섭지코지1 2019.11.23 제주도여행 - 섭지코지 성산일출봉이 있는 제주도 동쪽의 해안도로를 따라서 조금만 더 내려가면 섭지코지가 나온다. 다녀온 사람들이 다들 좋다고 하는데, 정작 세번째 제주도에 와서야 처음 와보게 되다니 오후 5시쯤에 도착해서인지 평소엔 꽉 차있다는 주차장에 그나마 댈 자리가 있었다. 섭지코지의 코지는 튀어나온 지형인 곶의 방언이라는데, 이제 그냥 이 반도자체를 통칭하게 되었다고 한다. 저 너머로 보이는 바위가 선녀바위였나보다. 노란 꽃과 푸른 잎, 그리고 갈색의 풀 너머로 검은돌과 흰파도 그리고 푸른 바다의 그라데이션이 무척이나 아름다웠다. 삼각대를 세워놓고 맨날 찍던 셀카 대신에 다양한 구도를 시연해볼수 있었다. 물론 바닷가의 특성상 휘날리는 머리는 어찌 할수 없었다. 선돌과 과자집을 동시에 찍을수 있는 포인트. 지금은 폐쇄되어.. 2020. 4.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