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벤더1 2016.07.26 일본여행 - 후라노 팜도미타 비에이에서 후라노로 넘어가는 길은 우거진 숲이 인상적인 산길이었다. 가는길에 저 멀리 활화산이 보였다. 사실 처음엔 산에 구름이 절묘하게 같이 보인건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수증기가 모락모락 피어나고 있었다. 눈만 많이 오는줄 알았는데 활화산이라니.. 여기와서는 참 신기한걸 많이 보고간다. 후라노의 유일(?)한 목적지인 팜 도미타 언덕가득 라벤더가 피어있는 명소라고 하는데.. 정말 라벤더가 빼곡하게 피어있었다. 가까이에서 보면 좀 듬성듬성인거 같아 보이는데 보는 각도에 따라서는 그냥 보랏빛의 융단을 깔아둔 것 같은 그런 느낌을 주는 곳이었다. 라벤더향이 강해서인지 꿀벌이 다가가서 접사를 찍는데도 신경을 안쓸정도였다. 꽃밭 사이에 있는 유일한 조형물. 별로 안신기하게 생겼는데 나름 포토스팟인지 사람들이 끝.. 2018. 2. 2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