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8

« 2019/8 »

  •  
  •  
  •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골목을 따라서 올라가다보니 뉴욕 시청이 나왔다.


주말이라 개방되진 않았는데, 

(어차피 개방되어있어도 들러보지 못했을거같지만)

여기까지 왔으면 이제 브루클린브리지가 바로 앞에 있다.


시청 앞쪽 작은 광장이 보이고,


노점상들 사이로 사람이 바글거리는 저곳이 브루클린브리지의 도보코스


날이 엄청 더운데다 한참을 걸어서 지쳤을텐데도 

불평한마디 안하고 따라온 내 와이프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조금 덜 걸을걸 그랬나보다.

숙소에서 가지고나온 물은 이미 다 마셔버려서 여기서 물을 한병 사들고 


도보로 건너는 초입에 섰다.

이 다리를 자전거를 타고 건너는 투어가 있었는데,

한번 해보고 싶었던걸 고민하다 참았는데,

이 인파를 보니 자전거는 엄두도 못냈을거같다.

간혹 자전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겨우겨우 좁은길에서 끌고갈뿐..


촘촘히 꼬여있는 강철선으로 지지하는 현수교..


무려 1883년에 만들어진 다리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고종20년, 막 문호를 개방당하고 있던시절인데,

지구 반대편에서는 현대까지 쓸수 있는 다리가 완공되어 있었다니..


날이 엄청 더워서 다 탔던날인데,

나혼자 선글라스 끼고 있어서 미안하네...

여기가 조금 넓은 구간이라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구간이고,

다리 자체는 좁은 다리에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서 그냥 걸어갈수밖에 없었다.


인도아래쪽으로 차도가 지나는형태인데,

밑에 틈새로 보이는 차도가 은근히 무서웠다.


다리가 그렇게 길지는 않아서 금방 건너올수 있었다.

오히려 한강다리들보다도 짧은느낌이지만,

현수교가 주는 웅장한 이미지가 압권이다.


이쁘게 나온것만 올리라고 하니 또 뒷모습을 올려주겠어.


브루클린 쪽에서 내려와서 모퉁이를 돌면,

무한도전에서 등장해서 더 유명해진 덤보가 나온다.

Down Under the Manhattan Bridge Overpass의 약자인 이곳은,

차량통행 금지지역은 아니지만 공원인근의 관광지라서인지,

은근히 차량통행이없어서 사진찍기가 참 좋았다.


앞에보이는 다리는 아까 걸어온 브루클린브리지 옆에 있는 맨해튼브리지.

붉은빛의 건물 사이로 보이는 검푸른 현수교,

그리고 그 아래로 푸른 녹음의 공원까지 

정말 이 분위기 하나만으로 그림이 되는 아름다운곳이었다.


그리고 배경의 사람들이 좀 아쉽지만,

그럭저럭 생동감이 넘치는 사진도 하나 건졌고,


덤보 맞은편으로 브루클린브리지공원 들어가는 길..

날씨도 좋아서 색감이 너무 잘 나오네..


나혼자산다에서 본대로 이 공원을 좀 둘러볼까 했지만,

공원너머로 브루클린브리지 위쪽의 마천루를 구경하는걸로 대신했다.

여행중일땐 잘 몰랐는데, 

막상 여행기 쓰다보니 우리 뉴욕여행이 정말 짧긴 짧았다는게 절감되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아메리카 미국 | 뉴욕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JP 다크세라핌

댓글을 달아 주세요

점심을 먹고 타미스를 통해서 예약해둔 자유의여신상 크루즈를 타러 갔다.

코스가 상당히 다양한데, 

자유의여신상이 있는 섬에 내리는 코스도 있고, 

또 무료로 관람하는 방법은 스태튼섬까지 출퇴근용으로 지원되는 페리를 타도 된다고 한다.


섬에 올라가서 보는것도 한참 고민을 했지만, 

그래도 온김에 브루클린쪽도 한번 가보려면

역시 자유의여신상은 그냥 정면에서 한번 보는 정도로만 일정이 나왔다.


점심먹은곳이 월스트리트 바로 옆이다 보니, 

브루클린브리지 근처에 있는 선착장까지는 조금 걸어야했다.

물색깔이 아주 아름답지는 않지만 그래도 바다냄새는 충분히 나는 정도였고,

날씨가 워낙 좋아서 이 길을 따라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투어가 30분 단위로 있다보니 생각한것 보다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

도착한 시간이 막 정시를 넘었기에 20분넘게 여유가 생겨버렸다.


선착장 위쪽 데크에 일광욕을 하기 위한 공간이 있었고,

햇빛이 좋아서인지 사람들이 광합성을 하고 있었다.


배를 타기까지 여유가 있으니 우리도 그냥 계단같은데 앉아서 

적당히 햇빛을 쬐면서 여유좀 부려주고,


크루즈라고는 하지만 그냥 요만한 배에 위층갑판이 따로 있는 거였다.


출발시간 5분쯤 전에 가서 입장을 해서 엄청 빨리 승선할 수 있었고,

올라가자마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출항해서 뉴욕의 남동부 마천루들을 주욱 볼수 있는 코스로 지나갔다.

우리가 앉은쪽은 마천루쪽을 보긴 별로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배를 돌려서 오는길에 있는 자유의여신상은 잘 보일것 같았다.


엘리스섬도 꽤 가까이 지나가 주었고,


저 멀리 자유의여신상이 보이는 시점부터 반대쪽에 있던 중국인들이

스멀스멀 비집고 들어오기 시작했다.

심지어 테이블이 벽에 붙어있는데 그 의자 틈새까지 비집고 들어오는

그들의 매너를 잘 보여줄 뿐만 아니라, 

사진찍는답시고 셀카봉으로 여기저기 부딪히고 다니면서

사과따윈하지 않는게 역시 착한 중국인들은 1989년에 다 죽었나보다.


그건 그렇다 치고 그렇게 자유가 좋으면 국내도입을 해볼것이지,

자유도 없는것들이 뭐 저렇게 자유의여신한테 들이대는건지..


자유의여신상 앞에서 잠시 머무르면서 사진촬영할 시간을 주고,

다시 돌아서 선착장쪽으로 향했다.


사진만 올리면 못생긴거 올렸다고 하니까 이쁘게 나온 뒷모습 올려줌..

선착장을 지나서 브루클린브리지 아래를 돌아서 다시 선착장으로 가는 항로였는데,


이렇게 브루클린브리지를 지나서 배를 대기까지 한 15분을 대기하고 있었다.


햇빛은 정말 타는듯이 뜨거웠고,

배 위에서 대기하는 사이에 난 이마와 팔이 빨갛게 익어버렸고,

인슈는 머리속까지 타버렸다.

집에 돌아와서도 한동안 껍질이 벗겨질정도로 잘 구워지긴 했지만,

그래도 기회가 된다면 한번은 꼭 가볼만한 코스였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아메리카 미국 | 뉴욕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JP 다크세라핌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