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SERAPHIM

ΟΠΟΙΟΣ ΜΠΑΙΝΕΙ ΕΔΩ ΝΑ ΠΑΡΑΤΑ ΚΑΘΕ ΕΛΠΙΔΑ

2019/05 5

2016.04.27 캐나다여행 - 올드몬트리올, 몬트리올

이상한 글자....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일단 우리 숙소를 찾아갔다. 그동안의 내 여행은 항상 숙박은 호텔이었는데, 이번엔 에어비앤비를 이용해서 일반 집을 빌렸다고 한다. 가만보면 이 부부는 참 특이한걸 잘 하는데... 아무래도 승수놈이 그렇게 센스가 있을리 없으니 다 제수씨의 공일거다. 이 건물의 2층이 우리가 빌린집이었다. 어플상의 톡으로 주소와 비밀번호, 열쇠의 위치를 알려주었다. 요게 주방 겸 다이닝룸.. 사진에 뭔가 이상한 놈이 하나 찍히긴 했지만, 뭐 여튼 이게 중간 거실... 아쉽게도 여기 와이파이가 나가서 와이파이가 안되는건 좀 에러였다. 요게 좀 큰 거실... 이게 내가 쓰게된 침실. 요건 승수네 부부침실.. 나름 화장실까지 참 깨끗하고... 집이 엄청 넓었는데도 불구하고 빌리는 비..

Travel/CANADA 2019.05.18

2016.04.27 캐나다여행 - 천섬

토론토에서의 일정은 모두 끝내고 여행지에서 또 여행을 가기로 했다. 지도상으로는 거리가 엄청나게 멀어보였지만... (사실 다해서 천킬로면 엄청 먼거 맞다) 가는 길은 천섬, 몬트리올, 퀘벡을 각각 들르기 때문에 그렇게 아주 많이 멀다고 느껴지지만은 않았다. 이번 여행 우리의 발이 되어줄 포드 이곳은 렌터카가 참 잘 되어 있어서 굳이 차가 없어도 필요할때 단기로 얼마든지 빌려서 쓸수 있는게 좋았다. 일단 첫 목적지인 천섬까지는 대략 300킬로미터... 그냥 간단하게 봐도 서울에서 부산정도로 보면 될것 같은데, 올때는 일단 생각하지 말고, 가는길만 생각하기로 했다. 이곳의 고속도로는 정말 고속도로라는 말이 어울렸다 도로가 넓고 거의 일직선으로 뻗어있는데다가, 넓은 도로에 차가 없어서 규정속도를 지키면서 가도..

Travel/CANADA 2019.05.17

2016.04.26 캐나다여행 - 로저스센터

이번 여행의 일정을 결정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것들.. 첫째는 승수놈의 방학기간, 그리고 손님이 오는기간.. 둘째는 토론토에서의 메이저리그 관람. 마지막은 7월에 잡아둔 가족여행일정과 휴가내기.. 가능하면 한국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로 보려 하였으나, 이래저래 아무리 재봐도 한국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를 보긴 힘들었고, 일정을 고려해서 시카고 화삭전을 보러가기로 했다. 내 인생의 또하나의 로망 메이저리그 직관. 사실 이 포스팅의 전편에 등장했어야 하는데, 아침에 그동안 쌓여있던 빨래를 한번 해결했다. 아파트의 지하에 세탁실이 있어서 세탁기와 건조기를 쓸수 있는구조. 그동안 괭이들의 털이 많이 붙어있어서..(아니 사실 들..은 아니고) 빨래를 하고 몬트리올, 퀘벡 여행을 갈 짐을 적당히 싸고, 마지막 날 짐을 쌀..

Travel/CANADA 2019.05.12

2016.04.26 캐나다여행 - 차이나타운, 토론토시청, 디스틸러리

어느새 여행일정의 중간까지 와버렸다. 마지막 3일은 몬트리올과 퀘벡여행을 가야하니, 실질적으로 토론토에 머무를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다. 마지막 날 늦게나 도착해서 짐을 쌀 시간이 넉넉하지 않을것 같아서, 이날 선물쇼핑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월마트에서 집에서 사용할 메이플시럽을 구입하고, 코리아타운에서 몇군데 약재상을 들러 녹용 가격을 알아보았다. 생각보다 비싼것 같아서 승수와 함께 차이나타운을 돌아보기로 했다. 스트릿카를 타고 차이나타운에 가서 몇군데를 둘러보았다. 우리나라의 인천에 있는 차이나타운과, 중국인들에 의해 잠식되고 있는 대림과 가산쪽과는 달리.. 그냥 중국식품점들과 중국쪽 가게가 있는 이미지보다는 깨끗한 곳이었다. 가게 이름이 더티버드.... 메뉴조합은 와플+치킨이었다. 도대체 이게 무슨..

Travel/CANADA 2019.05.12

2016.04.25 캐나다여행 - 나이아가라 온더레이크, 나이아가라 야경

나이아가라강 어귀에 있는 나이아가라 온더레이크 이 작은 마을(?)이 이쁘다고 해서 저녁까지 시간을 보내기엔 적당할것 같아 찾아왔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바로 옆에 있는 공원... 동네 공원 사이즈 하고는 ... 이 큰 땅덩어리에 굳이 집을 짓지 않아도 되는건 참 부러웠다. 중심가가 아닌 호(?)안가로 먼저 향했다. 길 주위에 집들이 꽤나 아기자기 한게, 한채쯤 가지고 싶었다. 파도가 치고, 4월 말인데도 찬 바람이 불었고, 심지어 갈매기가 날아다니는데.. 바다가 아니었다. 그래서 이곳은 해안가가 아니라 호안가... 길을 가는 내내 집들은 적당히 2층정도로.. 집마다 차고와 마당이 딸려있고, 옥상공간은 별로 없고 대신 창문이 딸린 다락이 있어서 마치 레고 시티에서 나온 것 같은 집들이었다. 개중에 매매건이..

Travel/CANADA 2019.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