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SERAPHIM

ΟΠΟΙΟΣ ΜΠΑΙΝΕΙ ΕΔΩ ΝΑ ΠΑΡΑΤΑ ΚΑΘΕ ΕΛΠΙΔΑ

2018/11 4

2018.11.11 신혼여행 - 취리히

시간 감각이 없어질 정도로 한국이라면 한낮이었을텐데,두바이 현지시간으로는 이제 막 이른아침이 되어서야8시간 40분의 두번째 비행을 시작했다.워낙 오래 탈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이제 겨우 절반남짓이라니..두바이까지 오는길에 좀 자두어서 몸이 아주 피곤하진 않았지만그래도 장거리 비행은 언제나 부담스럽다. 대항해시대에 미쳐살던 시절에 한참 오던 그곳 바스라가 보이는쿠웨이트 상공을 지나면서 지도도 한컷 뭔가 계속 사육당하는 기분이 드는 또 한번의 기내식,이번 치킨은 상당히 뻑뻑했던데다가,앞서 두번의 기내식을 다 먹어서 그런지 이번엔 잘 안들어가서 조금밖에 못먹었다. 마침내 유럽에 첫발을 디디자마자 비행기 앞에서 셀카한장..비행과 환승만 꼬박 하루를 해왔는데도 이곳에 오니 기분이 엄청 좋았다.피로따윈 다 날려버릴수..

Travel/SWITZERLAND 2018.11.28

2018.11.11 신혼여행 - 출발, 두바이 경유

많은 사람의 축복속에서 무사히 무난하게 결혼식을 올렸다.다시 한번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_ _) 본래 내 예전부터의 신혼여행의 로망은 칸쿤과 마야유적이었는데,요새 그쪽이 너무 위험하다는 소문에 나 혼자면 얼마든지 가보겠지만 이제 이 몸이 내꺼만은 아니므로,그렇다면 로마유적!! 이렇게 선택하고 이탈리아를 선택..하지만 스위스를 꼭 가보고 싶다는 반쪽의 의견을 반영하여, 남부와 토스카나 인근을 포기하고 스위스에서 2박을 하는 코스로 변경하였다. 유럽여행을 자유여행으로 많이들 간다지만,아직 난 가보지 않은곳을 무턱대고 돌아다닐 용기가 부족하고,가보지 않은곳에 대해서 구글맵 이상으로 검색해보고 연계편과 호텔등을 예약할 자신이 없어,플래너님의 추천을 받은 신혼여행 업체를 이용하기로 했다. '..

Travel/SWITZERLAND 2018.11.25

신혼집 세팅기 5부(마지막회)

처음 준비를 시작한지는 근 10달이 되어가고,집 수리를 마치고 레이아웃을 짜던건 불과 며칠전 같은데,벌써 그게 두달이 넘어 결혼식을 코앞에 두게 되었다.주말마다 나름 세팅한다고 했는데도 산더미처럼 쌓여있던 박스들을,가구들이 배송된 김에 결혼전 마지막 주말을 이용해서 다 풀어 정리했다. 한샘에서 구매한 책상, 그리고 다이소에서 세팅하고 근 보름넘게 묵혀둔 컴퓨터를 세팅TV를 듀얼모니터처럼 쓰기 위해 5M HDMI선을 사다가 연결해두고,PC 세팅작업 시작. 바로 옆에는 한샘에서 구매한 아일랜드 서랍장서랍장을 같은거로 두개 놓고 싶었지만마땅한 구성이 안나와서 좀 큰돈을 써서 세팅..한개가 아직 안나와서 보류된건 아쉽긴 하지만 여하튼 이제 집에 박스를 쌓아둘 일은 없다.이제 이 위에 피규어를 어떻게 쌓아볼지 고..

Dark Seraphim 2018.11.08

신혼집 세팅기 4부

이제 결혼식까지 남은 주말은 2주...27일 토요일 오전에 식장에서 시식을 하고나서 예약과 관련된 건들을 마무리하고,신혼집 작업을 마무리하러 갔다. 원래 우측에 달려있던 일반 블라인드를 왼쪽으로 옮기고,행거와 건조기를 보호하기 위해 그쪽에는 암막블라인드를 설치.. 이모의 도움으로 이케아에서 소파와 서랍장, 식탁을 배송받았는데,소파는 여기있는 각각이 다 하나의 박스로 와서,하나씩 열어서 조립..소파 본체가 수납기능이 있어서 집 수납에 큰 역할을 해줄것 같다. 건조기 위로 행거를 설치해서 거는옷을 수납..지금까지 잘 몰랐는데, 집에 수납공간이 어찌나 부족한지하나부터 열까지 다 수납이 기본이었다. 뒤편 창고의 사용은 고심끝에 이케아 말름으로..이건 혼자서 조립할수 없는 난이도였다.밑에 아부지 협찬의 벽돌을 2..

Dark Seraphim 2018.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