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SERAPHIM

ΟΠΟΙΟΣ ΜΠΑΙΝΕΙ ΕΔΩ ΝΑ ΠΑΡΑΤΑ ΚΑΘΕ ΕΛΠΙΔΑ

2018/06 3

강화도 참성단식당(♠)

부모님의 주말마다의 외출이 발견해낸 맛집.. 강화도 마니산 입구에있는 얼핏 관광지마다 흔하게 있는 식당인것 같지만,노부부가 운영하는 이 식당은 좀 의외의 장소였다. 일단 개인적으로 이곳의 최고메뉴인 도토리묵 무침손으로 직접 쑨 묵맛이 기가막힌데,다른걸 떠나서 양이 정말 많다. (일반적인 가게의 1.5배정도..) 그리고 원래 메인이어야 맞지만 도토리묵이 너무 강렬해서 좀 뒤로 밀린비지찌개와 바지락칼국수. 마니산 입구 공영주차장 바로 앞에 있어서 일단 접근성도 좋은데다가 음식자체가 양과 맛을 모두 만족시키다보니,강화도에 갈때마다 꼭 들르게 되는 맛집이다. 단, 음식이 생각보다 많이 늦게 나온다.메뉴 통일과 같은 압박은 없지만, 주문하면 그때그때 만들어내다보니,자리에서 꽤 많은 시간을 대기해야 하는 단점도 있다.

Life/Epicure 2018.06.20

Ferraton Pere & Fils Chateauneuf-Du-Pape Le Parvis 2015

와인명 : Chateauneuf-Du-Pape Le Parvis (샤토네프 뒤 파프 르 파비스)시음일 : 2018.06.18품종 : 시라, 그르나슈 등 13종 블렌딩산지 : 프랑스, Rhone생산자 : Ferraton Pere & Fils빈티지 : 2015구입처/가격 : 인천공항 SM면세점, 6만원대 교황의 와인이라고 불리는 샤토네프 뒤 파프답게 보틀에 교황의 문장이 새겨진다.아비뇽유수로 밀려난 교황 클레멘스 5세때부터 번창하기 시작한 와인이다보니,아무래도 그 의미가 깊어보인다. 시라와 그르나슈, 루산 등등 13종의 포도로 블렌딩이 되는 와인인데,가장 많은 종의 포도가 블렌딩이 되어 어우러지는 맛과 아로마가 뛰어나다.검붉은 빛의 와인이 드라이하고 묵직한 바디로 다가오는데,묵직함 속에 숨어있는 향긋한 아로..

장가갑니다. (웨딩촬영)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의 최대의 고비라는 웨딩촬영.챙겨야 할 짐이 많아 제대로 하지도 못하는 운전실력으로 한시간동안 달려서 처갓집에 도착. 달랑 5시간을 눈을 붙이고 메이크업샵으로 이동.새벽 6시반 예약이라 무사히 샵에 도착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메이크업이란거도 받아보고 샵에 와있던 연예인들과 십여명의 신부보다도 훨씬 더 아름다운 내 신부와 촬영 스튜디오인 울림스튜디오로 이동 원래 이런 셀카질도 좀 해주는거래서 한번쯤 찍어주고 신부의 독사진 촬영타임은 내가 쉬는시간..친구놈의 웨딩촬영때 너무 오래 걸려서 잘 할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힘들어도 얼굴만 보면 웃게되는 사람이 앞에 있으니 근 24시간의 공복에도 웃을수 있었다. 자긴 안이쁘다고 하는 어떤 분의 불만에도...내눈엔 모두 아름다워서 몇장의 사진을 골..

Dark Seraphim 2018.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