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쯤은 운동삼아 반쯤은 재미삼아 시작한 인그레스때문에, 그리고 언젠가부터 미션에 재미가 들린탓에 서울 미션데이 미션도 깰겸.. 늘 지나치기만 하던 인근의 문화재도 살펴볼겸.. 따뜻한 주말마다 도보투어를 하는중인데, USB에 쟁여둔 포스팅 소스들이 너무 많아서... 밀린글들을 다 쓰고나서 쓰기엔 일기같은 느낌이 사라질까봐.. 실제로 일본여행기 쓰면서 점점 기억이 흐릿해진걸 느끼다보니 이제 가능한 빠른거 먼저 쓰고... 연참신공과 다작신공을 시전해보려고 하는데...... (될리 없다는건 잘 안다) 점심은 아부지랑 같이 영철버거로 먹기로 했다. 학교 오랜만에 갔는데 아저씨가 너무 반갑게 맞아주셔서. 일요일 오전임에도 가게안에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는 점도... 그리고 옛날에 먹었던 그맛이 그대로 있었다는 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