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SERAPHIM

ΟΠΟΙΟΣ ΜΠΑΙΝΕΙ ΕΔΩ ΝΑ ΠΑΡΑΤΑ ΚΑΘΕ ΕΛΠΙΔΑ

Life/Epicure 35

영등포 동백집 (♠)

부모님 젊었을 시절부터 다니던 곳이라는 영등포역 앞 영등포시장의 맛집.. 곱창, 낙지 등등의 전골과 볶음이 전문이고, 우린 주로 곱창전골을 시켜먹는다(보통맵기로... 딱 맞는듯..) 다른전골집과의 차이점이라면 사리가 칼국수와 우동의 중간정도 되는 면사리... 그리고 어릴적 먹었던 오성국수의 맛이 떠오르게하는 새콤달콤한 동치미까지... 여기에 밥은 다 먹은후 볶아먹는거 추천. 가격은 12,000원이지만 소곱창인걸 감안하면 가성비적인 면이나 맛적인 면이나, 빠지지 않는 맛집인듯.. 최근에 가보진 않았는데 없어졌다는 얘기를 들어서 조만간 확인차 가봐야겠다.

Life/Epicure 2017.06.21

원주 창원막국수 (♠)

몇년전부터 아부지가 원주에 맛난 막국수집이 있다고 하셔서..이번에 결국 갔다왔다... 입대하던날 춘천에서 먹었던.막국수에 안좋은 추억....이 있는 나로서는..뭐 그닥 심하게 땡기진 않았지만.. 보다시피 메뉴판이 참 단출하기 그지없다...맛집의 필수요소 몇종없는 메뉴판...그리고 시장안에 있는 그렇게 좋지만은 않은 건물 주문하면 그때서야 면을 직접 뽑아낸다...메밀 특유의 까칠한 면발이 장난 아니다..위벽을 긁어주는 포스?반드시 계란을 먼저 먹어주는 센스.!!! 그렇지만 육수는 진짜 맛있다..

Life/Epicure 2017.06.20

전주 메르밀진미집 (♠♠)

아침에 적당히 늦잠을 자고 11시 체크아웃에 맞추기위해 주섬주섬 짐을 챙겨 나왔다.당초 콩나물국밥을 먹으러 가려고 했지만 전에 먹었던게 생각보다 별로였기에 점심매뉴였던 진미집으로. 한옥마을의 끝쪽에 있는데 앞에 요렇게 특이하게 생긴 나무가 있다. 10시 반정도에 나와서 혹시나 했는데 디행히 10시부터 영업. 콩국수 소바 냉면 중 각자 하나씩 고르고 전에 맛있게 먹었던 만두는 계절메뉴라 아쉽게 포기.전주니까 콩국수에는 설탕을 넣어 먹음.서울에서야 당연히 소금이라고 소금만 주는데 전주는 설탕이 기본으로 세팅돼있음..아침이라 식욕이 없어서 콩국까지 싹 비워버림.....;;; 여긴 올때마다 소바와 콩국수를 놓고 고심하게 되는데,정말 반반메뉴가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맛집이다. 2019. 7. 28 수정 간..

Life/Epicure 2017.06.20

전주 화심순두부 (♠)

당초 저녁식사메뉴로는 2009년에 갔었던 육회비빔밥을 선정했는데.... 건물자체가 사라진 관계로..(리모델링이길.. 담에 또가게..) 순두부집을 가자고 해서 사실 좀 실망한 채로 갔는데.. 일단 두부를 이용한 메뉴들이 상당히 다양했다. 지하에 두부공장을 직접 운영하는 곳인만큼 모든 메뉴가 두부로 세팅되었다. 일단 빈대떡, 인별로 순두부찌개하나(난 매워보여서 두부돈까스로), 두부도넛을 세팅해놓고 기본메뉴로 손두부가 한덩이 나왔다. 일단 전체적으로 담백한 맛이 강했다. 두부돈까스는 고기를 두부로 싸고 그 위를 다시 튀김옷을 입혀서 튀겼는데 이게 별미다. 순두부찌개는 맛은 있는데 내가 먹기엔 너무 맵다. 이후 가족들과 추가방문 했었는데 맛은 여전하다.전주 들렀으면 한끼정도는 가볼만한 곳이다.

Life/Epicure 2017.06.20

전주 푸른지대 (♠♠♠)

정확히 따지면 전주에서 완주쪽으로 나가는 길목에 위치한 떡갈비집 보다시피 메뉴는 딱 두종류 뿐이고, 전주 시내의 만원대 중후반의 떡갈비 정식에 비하면 가격이 상당히 쎈 편이다. 다만 그 가격차이는 고기의 비율(소-돼지)의 차이고여긴 순수하게 한우 100%라고 한다. 메인디쉬 이전에 나온 기본 상차림 일단 백김치와 감자샐러드가 참 맛있다. 부침개도 매콤한 맛이 살짝 들어간게 매력적이다. 기본 상차림만으로도 충분히 한끼 식사를 할 수 있는 정도의 메뉴들. 그리고 메인디쉬 이게 3인분. 진짜 갈비인걸 인증하는듯 중간중간에 갈비가 들어가있다. 맛은.. 한우갈비인데 뭘 더 생각하나 입에서 녹아버리는데 정신 놓는거지.. 떡갈비 한점과 기본메뉴의 통마늘(생마늘에 양념한건데 안맵다...) 그리고 백김치 등과 같이 먹으..

Life/Epicure 2017.0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