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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의 일정을 취소하고 나니 지극히 한가한 마지막날의 일정이 되었다.

당초에 우리를 안내해주던 찐 아저씨는 오늘 새로운 팀을 맞이하러 가게 되었고,

대신 코스를 다 설명해준 다른 기사분이 왔다.


조식을 먹고 짐을 챙겨 12시에 체크아웃을 했다.

바로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현지식으로 식사를 해보자는 아부지의 의견에 따라

가이드북 여기저기 자주 안내된 퍼박(할머니 쌀국수)로 갈까 했는데,

기사 아저씨가 한국으로 따지면 김밥천국 정도의 흔한 가게라고 하여서 

추천을 받아 꽌흥으로 가기로 했다.


주말점심이라 그런가 사람이 무척이나 많았다.

물론 요건 다 먹고 나와서 찍은거라 그 전에 한산한 시간대에 미리 먹고 나왔다.


메뉴는 쌀국수와 짜죠 정도였는데,

꽤 많아 보이는 메뉴들은 주로 토핑(?)을 고르는거였다.


난 그냥 닭고기 쌀국수(퍼가)를 먹었고,


요건 소고기 쌀국수(퍼보)였다.


짜죠를 시켜봤는데 반은 고기완자튀김이, 반은 새우튀김이 나왔다.

가운데 있는 소스를 찍어먹으니 나름 별미였다.


이렇게 일가족이 먹고나와도 2만원이 안되는 가격인거 보면,

이곳이 현지식 치고는 꽤나 고급인 곳이라고 해도 엄청 저렴한거였다.


점심을 먹고 미케비치의 해안가로 나갔다.

대부분 해변이 해안가에 있는 리조트들의 소유물 처럼 되어있어서

이렇게 파라솔(?)을 펴고 영업하는 곳을 일부러 찾아갔다.


음식을 주문하면 대여료는 무료라고 하는데,

이미 식사를 하고 간 터라 그냥 음료나 시켜먹으면서 대여료를 내기로 했다.

(그래본들 별로 안비싸다)


날이 너무 좋았지만 햇빛은 엄청 뜨거웠다.

그늘을 즐기다가 잠시 바다에 들어갔는데,

물이 차갑진 않고 딱 따뜻한 정도였지만, 그래도 시원했다.


가보진 않았지만 저 멀리 린응사(영응사)의 관세음보살상이 보였다.


파라솔 뒤쪽에 간이 샤워장이 있었는데,

한명당 금액이 5천동정도였고 간단히 씻고나서 인근에 있던 월드스파로 가서

마사지를 받고 샤워도 할 수 있었다.


항상 동남아에서 마사지를 받을땐 마사지사를 잘 만나야되는데,

아지트에서는 미리 압과 스타일을 정해놓고 진행했는데 

그곳을 제외하고는 정말 그날그날 운에 따라서 컨디션이 바뀔수 밖에 없었다.


마지막 저녁식사를 하러 한강변의 스시베에 갔다.

가이드북을 보고 예약을 하려 했는데, 전화가 되지 않아서

전날 지나가다가 직접 들러서 예약을 해두었다.


다찌자리로 예약이 되어있었고, 여행중 가장 비싼 요리를 먹게되었다.


오늘의 초밥 모듬세트였는데, 저 연어타다끼가 정말 일품이었다.


장어구이와 


모듬튀김


연어김말이


덴프라롤


소바


캘리포니아롤


야채튀김


그리고 연어롤..


진짜 이곳에서 어지간한 메뉴는 다 주문해서 먹은 것 같았다.

이렇게 먹고나니 377만동이 나왔는데, 꽤 비싼가격이긴 하지만,

그래도 20만원이 안되는 수준이었다.


그리고 맛은 뭐 말할것도 없었다.


기사아저씨와 약속한 시간까지 1시간 가까이 남아버려서

옆에 있던 카페나무나무란 곳을 갔다.


과일빙수와 밀크쉐이크를 시켰는데,

이것도 가성비 끝내주는 수준이었다.


남은시간을 시원하게 카페에서 보내고, 이제 여행을 마무리 하러 다낭공항으로 출발


예정시간보다 조금 늦어진 비행기를 타러 버스를 타고 꽤 많이 이동했다.

4박6일의 일정은 5일째의 휴식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하게 되었다.


심야비행기인데도 한밤중에 기내식을 나눠주었다.

그냥저냥 닭고기와 국수가 나왔는데, 가족들은 아무도 안먹어서

나 혼자 2개를 먹어버렸다.


여행지에서 일정의 빡빡함은 기행문 분량에 비례하는데,

이번 여행은 정말 한가하게 보낸 시간이 많아서인지

분량이 길게 나오지 않았다.


다낭은 오로지 관광을 위해서 간다면 그렇게 할만한 것이 많지는 않은 곳이지만,

호이안이나 후에를 연계한다면 충분히 볼만한 것이 많은 곳이다.

다만 바닷가에서의 휴양을 목적으로 가길 원한다면,

숙소는 무조건 바닷가 근처의 리조트로 잡는걸 추천한다.

(바다에서 놀고 나와서 그 소금기가 싫지 않은 사람이라면 큰 상관 없을거 같다)


이걸로 17년 여름휴가(?)는 연재 완료.


Posted by JP 다크세라핌

너무 더웠던 후에 투어를 마치고 깜빡 잠이든 사이 호텔에 도착했다.


잠시 쉬는사이 동생이 방에서 잡아온 도마뱀..

동남아 여행을 올때마다 보는거 같긴 하지만,

이건 정말 유독 작아서 인증샷 하나..

꼬리는 잡는중에 자절했다고 하는거 보면 진짜 도마뱀은 도마뱀이다.


저녁식사는 해안가를 왔으니 해산물을 먹어보자고 미케비치 인근에 4U레스토랑으로 갔다.

저녁식사를 하고 해변이나 맥주집 정도를 가보자고 해서

일단 기사아저씨는 여기 도착과 동시에 퇴근하도록 했다.


해안가에 꽤 큰 규모의 레스토랑

이곳에서는 현지인 보다는 보통 외국인들이 많이 온다고 하는데,


자리를 잡고 나면 메뉴판을 보고 주문을 해도 되고 

아니면 수조가 있는 이곳에 와서 직접 골라도 된다.

수조마다 이름과 킬로당 가격이 적혀있는데,

굳이 1킬로씩 구매하지 않고 500그람씩도 구매가 가능하다.


식사를 하기전에 자리를 잡고 해가 뉘엿뉘엿 지고있는 미케비치를 한컷 찍어주었다.


창가쪽 자리였으면 좋았겠지만 

우리 자리는 저 가운데..


일단 조개를 골라서 수프를 주문하니

이렇게 조개탕을 만들어다 주었다.

뭔가 은근히 매콤한 맛이 나는게 별미였다.


싱가폴 가면 꼭 먹어야 한다는 칠리크랩도 하나 주문했는데,

난 칠리소스가 영 안맞는지 그렇게 맛있게 느껴지지 않았다만..


가족들은 소스 맛있다고 밥도 비벼먹을정도..


사실 새우회를 좀 먹어보고 싶었는데..

더운나라라서 좀 불안하다고 해서 그냥 구이로 시켜먹었다.


아까 주문한 조개탕의 절반은 이렇게 양념을 해서 가져왔는데,

고수냄새가 은근하게 나면서,

올려져 있는 견과류와 향신료들이 어우려져서

내 입맛에는 이게 제일 잘 맞는것 같았다.


식사를 하고 나와서 바깥에서 본 레스토랑


본격적으로 바닷가를 좀 걸어보려고 하는 찰나에

갑자기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요상하게 우리가 주로 놀러다니는 시간대인 낮에는 햇빛이 쨍쨍한데,

전날 한강을 걸어갔다왔을때도 그렇고, 밤에 비가 쏟아진다.


급하게 레스토랑 앞쪽으로 가보니 택시들이 줄을 서있어서 어렵지 않게 택시를 잡았고,

내 발음을 알아들은것 같진 않았지만 사노우바란 말 한마디에 알아서 이동을 해주었다.

다시한번 느낀건 다낭여행을 올때 굳이 차량을 대절할 필요는 없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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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베트남 | 다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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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P 다크세라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