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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8 01:47

신혼집 세팅기 5부(마지막회) Dark Seraphim2018.11.08 01:47

처음 준비를 시작한지는 근 10달이 되어가고,

집 수리를 마치고 레이아웃을 짜던건 불과 며칠전 같은데,

벌써 그게 두달이 넘어 결혼식을 코앞에 두게 되었다.

주말마다 나름 세팅한다고 했는데도 산더미처럼 쌓여있던 박스들을,

가구들이 배송된 김에 결혼전 마지막 주말을 이용해서 다 풀어 정리했다.


한샘에서 구매한 책상, 그리고 다이소에서 세팅하고 근 보름넘게 묵혀둔 컴퓨터를 세팅

TV를 듀얼모니터처럼 쓰기 위해 5M HDMI선을 사다가 연결해두고,

PC 세팅작업 시작.


바로 옆에는 한샘에서 구매한 아일랜드 서랍장

서랍장을 같은거로 두개 놓고 싶었지만

마땅한 구성이 안나와서 좀 큰돈을 써서 세팅..

한개가 아직 안나와서 보류된건 아쉽긴 하지만 여하튼 이제 집에 박스를 쌓아둘 일은 없다.

이제 이 위에 피규어를 어떻게 쌓아볼지 고민을 하는중..


기존에 샀던 식탁겸용 렌지대가 식탁으로도 못써먹고,

심지어 광파오븐이 들어가기엔 너무 작아서 

한동안 고심끝에 다시 주문한 광파오븐장...


그리고 동생들이 신혼선물로 사준 광파오븐 다시한번 Thanks.


멀쩡히 배송되서 식탁겸용의 다리만 버려지고,

이제 중고나라에 염가판매중인 렌지장..

정 안팔리면 인터넷에서 물건을 살때는 심사숙고를 해야 한다는 교훈을

저렴한 가격으로 얻었다고 생각하고 말아야겠다.


지금 렌지장이 놓여있는 저기에 마지막 드레스룸 선반장이 들어오면

집에 더이상 들어올 가구가 없다.

우리가 신혼여행중일때 배송이 된다고 해서 다시한번 장모님 찬스를...


신행도 코앞이니 TV틀어놓고 짐도 적당히..

융프라우의 영하기온과 가을날씨의 이탈리아를 두루 돌아다니려면

옷이 많이 필요한데, 유럽 특성상 길이 별로 좋지 않아 

캐리어를 1개씩만 가져가는 단점을 백팩과 보조가방으로 커버해보려고 했는데,

이게 생각보다 짐이 많아서 고심중이다.

하지만 이런 고민조차도 여행갈 생각에 들떠있어서 행복할 따름..


결혼준비를 미리미리 한다고 했는데도 무척이나 힘이 들었다.

퇴근이 늦다는 핑계로 생전 안하던 집안일도 알아서 해야하고,

내맘대로 결정할 것이 하나도 없어서 무조건 상의를 해야하고,

남들처럼 맨날 싸우진 않았지만, 그래도 쉽지만은 않았던 결혼준비를 하다보니

왜 옛날엔 결혼을 해야 어른으로 대접을 해주었는지 알수있었다.


그리고 이제 이틀후면 어른이 된다.



실물은 신행후에 집에 초대하면 보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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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P 다크세라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