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SERAPHIM

ΟΠΟΙΟΣ ΜΠΑΙΝΕΙ ΕΔΩ ΝΑ ΠΑΡΑΤΑ ΚΑΘΕ ΕΛΠΙΔΑ

아유타야 2

2014.07.23 태국여행 - 아유타야역사도시 왓 로카야수타

왓 마하탓을 지나 시내로 꽤 많은 시간이 걸려 이동했다. 가는 와중에도 수많은 폐허 사원이 가득했기에 과연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십여분을 지나서 도착한 곳은 스트리트 파이터의 사가트의 전투지역으로 유명한 왓 로카야수타 이곳엔 정말 거대한 와불 하나만 남아있다. 그러나 이 와불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와볼만 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 생각될 정도로 거대한 규모의 와불이었다. 가히 이곳의 와불에 비한다면 앞에서 본 왓 야이의 와불은 미니어처에 불과했다. 그리고 역시나 이 와불에도 마찬가지로 금박이 군데군데 붙어있어서 마치 얼룩이 진 것 같이 되어버렸다. 사실 손바닥 보다 조금 큰 금박지가 20밧이니, 이곳 사람들을 기준으로 하면 그냥 헌금하는 수준이라고 생각..

Travel/THAI 2021.05.31

2014.07.23 태국여행 - 아유타야역사도시 왓 마하탓

왓 야이에서 차로 약 5분정도 거리에 위치하는 왓 마하탓.. 이곳은 나무에 갇힌 불두로 유명하다고 해서 여정에 넣은 곳인데 왓 야이의 파괴정도와 비교하면 이곳은 정말이지 철저한 파괴를 당했다고 표현하면 맞을것 같은 지경이었다. 입구에서 부터 파괴된 불상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찬란했다고 하는 아유타야의 사원이 이렇게 철저히 파괴되다니, 어떤 곳이든 흥망성쇠가 있겠지만 이곳은 거의 폐허가 될정도라니.... 버마의 아유타야에 대한 증오가 어느정도인지 알 만 했다. 당장이라도 벽 너머에서 도끼를 든 트롤이 튀어나올 것만 같은 디자인.. 와우의 설정상 트롤건물은 이 폐허를 보고 그려진것처럼 이 저번의 드락타론을 닮은 왓 야이도 가시덤불 골짜기의 트롤폐허와 같은 왓 마하탓도 왠지 익숙한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Travel/THAI 2021.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