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THAI
2014.07.25 태국여행 - 빅부다, 관묘
다크세라핌
2021. 6. 16. 16:02
아침 카오키여우 오픈주부터 후지에서도 약간의 불쾌감을 접으면서
한참 더울시간에 빅부다를 보러 출발
여기도 정확히는 왓 XXX였는데 이름을 제대로 알아듣지를 못했다.
우리가 있었던 곳과는 파타야시를 완전 가로질러야 하는 거리에 있어서
또 차를 타고 한시간가량을 질러갔다.
정확히는 빅부다에 올라가는 길목에 있는 삼성산이라는 곳에 도착..
한문이 많아서 읽기가 쉬웠는데.. 유, 불, 선의 3교의 성인들을 기념하는 곳인듯 했다.

젤 가까운 곳에 있었던 태상노군상.
비록 최근 모 웹툰에선 정신나간 노인네로 나왔지만 정확히는 도교를 창안한 노자의 도호이다.



선(도교)가 있는 곳이라면 응당 관왕묘가 있으려니 했고 역시나 이곳에도 관묘가 존재했다.
삼국지의 주요 장면들을 그려놓았고,
위에서 부터 유백온, 제갈량, 손무가
아래는 사마광, 악비, 포증(포청천), 순으로 초상이 걸려있었다.

그리고 중앙에 봉안된 관공의 상.
어딜가나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삼국지를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관공을 좋아하게 마련인데..
군신, 상업의 신이 된 지금은 정말 어딜가나 관묘가 있는것 같았다.
(2021년 기준.. 계집애가 되신 고나우...)

온김에 관공상 앞에서 한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