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SERAP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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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U.S.A

2019.05.20 뉴욕여행 - 엽서부치기, 허드슨야즈, 더베슬, M&M샵

다크세라핌 2019. 9. 23. 23:41

마지막날 일정은 짧지만 아쉬우니 두편으로 끊기신공..


알차게 논다고 놀았는데도 너무 짧아 아쉬운 2박을 마치고,

아침 일찍 체크아웃을 하고 나왔다.

짐은 호텔에 맡겨두고, 타임스퀘어를 지나서 허드슨야즈쪽으로 갔다.


당초 계획은 빠르게 엽서를 부치고, 

아점을 간단히 먹고, 허드슨야즈와 더 하이라인파크를 둘러보고,

유엔본부로 가는거였는데.. 마지막날 너무 무리한 일정을 세웠던것 같다.


지나가는길에 보인 이치란라멘 타임스퀘어점..

이시국에라고 하기에는 5월에 여행가다가 일본에서 먹은 브랜드가

여기까지 진출해 있는게 신기해서..


점심은 화와이식 비빔밥(?)이라는 포케를 먹으러,

체인점이 상당히 많은 레드포케에 갔다.


기본은 밥 종류를 고르고 토핑을 넣던지,

아니면 일반적인 메뉴를 고르는 방식이었는데,

다행히 주문받던 분이 한국인이라 난 강남스타일이라고 하는 토핑을


인슈는 풀이 가득한 토핑으로 먹을수 있었다.

그동안 먹은게 너무 느끼했던지 약간 매콤한 맛인데도 너무 맛있게 먹었다.


허드슨 야즈쪽에 있는 스타크타워처럼 생긴 빌딩을 목표로 걸어가는데..


미국은 POST OFFICE를 검색하니 나오는 곳들이 전부 택배중간배송지 같은곳이라,

한참을 헤메서 겨우 찾아간 우체국인줄 알고 간곳이 중앙집하장 같은곳이었다.

다시 한참을 돌아가서 엽서를 부칠수 있었는데, 이게 안왔다...

미국공공부문이 헬이라는건 익히 들었지만,

친절하게 곧 갈거라고 했는데... 안와서 섭섭했다.

뉴욕에서 보낸건 그거 하나뿐인데...


이래저래 시간이 많이 지체되서 더 하이라인파크는 그냥 저런게 있구나...

하면서 넘어와서 허드슨야즈의 상징인 더 베슬앞까지 왔다.

저래봬도 꽤 비싸게 만들어진 조형물인데, 

기능은 위로 올라가거나 내려가거나를 반복해야한다.

예약을 하면 바로 입장이 가능한데 

그게 아니라도 현재는 앱으로 예약하면 어지간하면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저 너머로 허드슨강이 보인다.

허드슨강 연안의 낙후된 곳에 대한 신규투자로 다시 관광명소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처음엔 예산낭비라고 엄청나게 까였다고 하지만,

결국 지금은 뉴욕 서부에 상당한 랜드마크가 되었다.


난 뒤끝이 기니까 또 뒷모습을.....


앞쪽의 쇼핑몰에서 블루보틀 한잔 마시면서 간단히 쇼핑을 하고,

시간관계상 타임스퀘어로 가는건 지하철을 타고 갔다.

지하철 티케팅기가 카드가 안되서 카드되는 기계를 기다렸는데

독일인 단체관광객때문에 겁나 오래 기다렸다.


타임스퀘어 들른 이유는 선물사려고..

뉴욕이 생각보다 선물할만한게 많지 않아서..

봐둔 곳 중에서 M&M몰에 가서 이래저래 선물을 좀 샀다.

그런데 아기옷들이 너무 귀여워서..

아직 생기지도 않은 아기옷을 두벌이나 사왔다만....

아직도 생기지도 않았다. 

(하지만 애 생기면 정말 정신놓을 예정인 부모들인건 충분히 인증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