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SERAPHIM

ΟΠΟΙΟΣ ΜΠΑΙΝΕΙ ΕΔΩ ΝΑ ΠΑΡΑΤΑ ΚΑΘΕ ΕΛΠΙΔΑ

2021/01 11

2020.09.12 군산여행 - 경암동철길마을, 근대화거리, 해망굴

2분기도 끝났고, 결산 하나가 끝나면 작게나마 여행을 가야 하니까.. 이번 여행지는 군산으로 정했다. 맘 같아서는 며칠 정도 길게 쉬고 싶었지만, 군산과 연계해서 갈 만한 곳들은 대부분 어지간히 다녀온 곳들이다 보니, 이번에 휴가를 아껴서 연말에 가기로 했다. 담양 여행 출발할 때, 서해안고속도로가 주말에 얼마나 막히는지 익히 잘 알아버려서 이번에는 조금 피곤하더라도 아침 일찍 출발하기로 했다. 아침형 인간인 인슈가 내가 약한 오전 시간대에 운전을 해주니, 우리는 여행 다니기에 참 잘 맞는 부부인 거 같다. 군산에서의 첫 코스는 여기저기서 추천하는 파라디소 페르두또 이건 이미 써놨으니 링크로 대체.. [Life/Epicure] - 군산 파라디소 페르두또(♠) 군산 파라디소 페르두또(♠) 군산 은파유원지 ..

Travel/KOREA 2021.01.24

군산 바다회집(♠)

군산에서의 저녁은 바닷가에 왔으니 회로.. 사실 부두 근처의 그런 횟집을 생각하고 찾아봤는데, 마땅한 곳을 찾지 못했다. 간만에 인슈와 술도 한잔 하고 올 수 있게, 차는 숙소에 두고 편도정도는 걸어서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 찾다보니, 숙소에서 도보로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라 슬슬 걸어서 출발했다. (하루종일 돌아다녀서 시간이 늦어서 걸어가는 길은 생각보다도 훨씬 멀게 느껴졌다) 허기진 배로 먹자골목을 지나서 걷다보니 더 힘들었는데, 모퉁이를 돌자 보이는 횟집 간판이 어찌나 반가운지.. 평소 먹는 한끼 식사 치고는 가격이 좀 나가긴 하지만, 그래도 여행왔으니까 인당 3.5만원 회정식 코스를 주문했다. 일단 회무침과 함께 풀로 시작해서, 광어회, 양념게장, 산낙지, 초밥의 메인메뉴가 나왔다. 반찬으로 나..

Life/Epicure 2021.01.08

군산 파라디소 페르두또(♠)

군산 은파유원지 호수 근처에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있다고 해서, 군산 여행의 첫 코스이자 점심식사를 하러 들러보았다. 그전까지 군산 여행을 가면 이성당 아니면 짬뽕집이었고, 그나마도 1박을 하기 위해서 가는 곳이 아니었기에, 이번엔 좀 색다른 시도가 되었다. 호숫가에 있는 곳이라길래 한적한 곳에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반쯤 먹자골목같은 곳이다 보니, 주차공간이 많지 않았다. 조금 이른시간에 도착한 덕에 주차도 웨이팅도 힘들지 않았다. 가격은 어지간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가격으로 보면 된다. 브런치카페를 겸하고 있어서 메뉴만 보면 정통 이탈리안은 아닌 거 같아 보인다. 이건 뭔가 나폴리쪽 어딘가의 인증인 거 보니 이탈리안이 주인건 맞긴 한가보다. 파스타의 맛을 평가하기엔 까르보나라만한 것이 없지 어디 가..

Life/Epicure 2021.01.07

2013.04.30 태국여행 - 방콕(마지막편)

오션월드와 시암파라곤 관람을 마치고 다음 일정 태국 왕궁관람. 날도 더운데다가 마지막날이니 의미가 없으리라 생각된 카오산로드 관람은 패스하고 바로 왕궁으로 향했다. 그러나 방콕의 미친교통상황은 갈수록 시간을 지체시켰다. 그리고 태국왕궁의 관람은 반드시 현지인 가이드만을 고용해야해서, 우 리말이 아주 유창했던 현지 가이드가 우릴 안내했다.(자국 산업보호만은 확실한것 같다) 전체적으로 그냥 금으로 칠해진 왕궁과 국왕전용 사원들.. 소승불교의 영향으로 인해 자신만을 위한 사원을 만들다니.. 우리나라와 같이 구세제민의 사상이 기반이 된 대승불교의 관점에서는 이해가 쉽게 가지 않는 사상이었다. 사실 왕궁관람은 막내가 아픈상황에서 이뤄진거라 한시간 정도롤 돌아다니는데 그다지 기억에 남질 않았다. 다만 에메랄드사원에..

Travel/THAI 2021.01.03

2013.04.30 태국여행 - 시암오션월드

3일간의 파타야 일정을 마무리하고 아침일찍 일어나서 체크아웃하고 방콕으로..... 들어올때는 나름 긴 길이라고 생각했는데 수완나폼 공항에서 나오는 길까지는 금방 와버렸다.. 그런데, 여기서 방콕으로 들어가는 길이 막히기 시작했다... 내일이 노동절이라 태국도 연휴라고 한다. 역시 노동절은 만국 공통의 휴일인가보다.. 예정된 시간보다 1시간 반정도를 더 소모하고 시암파라곤에 도착.. 지하의 오션월드를 보러갔다. 어딜 가든 아쿠아리움은 다 가보자는 주의다 보니.. 사실 이런기념사진은 국내아쿠아리움이면 안찍었곘지만.. 크랩테마로 전시가 있는 듯했다. 다른 어항보다 앵무조개 단독 어항이 간지였다.. 어릴때부터 앵무조개는 참 좋아했는데 이렇게 대량으로 단독항을 꾸며놓다니.. 상어터널은 어느 아쿠아리움을 가나 다 ..

Travel/THAI 2021.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