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SERAPHIM

ΟΠΟΙΟΣ ΜΠΑΙΝΕΙ ΕΔΩ ΝΑ ΠΑΡΑΤΑ ΚΑΘΕ ΕΛΠΙΔΑ

2019/04/01 2

2016.04.23 캐나다여행 - 첫날

토론토 피어슨공항에서 수속을 마치고 나와서.. 바로 폰을 켰다. 문제는......... 로밍이 되지 않고, 공항와이파이는 접속이 되질 않았다. 10시반정도에 날 데리러 오기로 한 친구놈과 연락할 방법은 없었고 나오라고 했던 3번게이트는.... 엄청나게 길고 수많은 출구를 가지고 있었다. 머리를 치고가는 '국제미아'라는 단어.. 정말 다행히도 아~~~~주 예전에 했던 카톡에 '놈'의 번호가 있어서 그냥 국제전화로 전화를 걸어서 합류에 성공했다. '놈'이 이렇게 반가워보긴 15년 넘는 친구역사상 처음이었다. 세상에 캐나다 정도의 선진국에서 로밍이 안되다니.. 이게 어찌된 일이오 통신사양반.. 여튼 한시간 반정도의 짧은 렌트로 날 픽업하러온 승수를 만나 1주일간 묵을 친구집으로 향했다. 가는길에 그냥 휙 들어..

Travel/CANADA 2019.04.01

2016.04.23 캐나다여행 - 출발

작년 5월쯤.... 친구놈이 캐나다로 이민을 가버렸다. 그때.... 내년에 만나러 가겠다고 약속을 해버려서.. 열심히 일정을 조율하고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일주일 통으로 휴가를 내고 출발할 수 있었다. 하지만, 빌어먹을 회사업무는 단 한번도 맘 편히 출발을 시켜주질 않았고, 이번엔 또 외부기관때문에 출발을 하네마네 하는 더러운 상황이... 연출되고 말았다.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출발할 수 있었고, 아들내미가 먼길을 떠난다고 부모님이 태워다 주셔서 공항까지 편하게 올 수 있었다. 밴쿠버나 미국쪽을 경유하면 조금 더 싸게 갈 수 있었지만, 길바닥(?)에 시간을 버리고 싶지 않고, 미국쪽을 가려면 비자도 해결해야 했기에 귀찮아서, 그냥 땅콩항공을 이용하기로 했다. 대신, 가격이 더럽게 비싼건 단점......

Travel/CANADA 2019.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