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SERAPHIM

ΟΠΟΙΟΣ ΜΠΑΙΝΕΙ ΕΔΩ ΝΑ ΠΑΡΑΤΑ ΚΑΘΕ ΕΛΠΙΔΑ

2018/08 3

2018.06.14 일본여행 - 삿포로, 크로스호텔, 빙설의문, 오도리공원

호텔에 맡겨둔 짐을 찾아서 오타루에서 삿포로로 가는 JR열차에 올랐다.그냥 일반석을 타고갈까 살짝 고민했지만,어차피 여행 예산도 많으니 럭셔리하게 지정석을 구매했다.오타루로 갈때와는 반대로 삿포로로 갈때는 A,B열이 창밖으로 바다가 보이는 쪽이다.한, 3, 40분 정도를 달려서 삿포로역에 도착했다. 삿포로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간곳은 역시나 포켓몬센터.포덕이 어찌 이곳을 지나쳐갈수 있을까..피규어 몇개와 현지 레어가챠를 몇개 구입하고,일본에서 배포중인 쉐이미를 가져간 칩마다 배포를 받았다.나만 신나서 지를수는 없으니까 다이마루백화점 지하에서 인슈가 노래를 부르던 C컵푸딩도 사고,스누피 팝업스토어에서 우리 결혼기념일이 될 날짜가 적힌 핸드폰줄도 구입하고, 마지막으로 파세오에 있는 프랑프랑에 가서 신혼살림도..

Travel/JAPAN 2018.08.28

Chateau Chasse-Spleen 2013

와인명 : Chateau Chasse-Spleen (샤토 샤스스플린)시음일 : 2018.08.19품종 : 카베르네소비뇽 60%, 메를로 33%, 쁘띠 베르도 7%산지 : 프랑스, Moulis En Medoc생산자 : 샤토 샤스스플린빈티지 : 2013구입처/가격 : 인천공항 면세점, 58 USD 신의물방울에서 5대샤토의 범작과 비교하여 더 나은 평가를 받아낸,무려 1970년의 마고와 붙었던 전력으로 인해 (실제로도 별명이 가난한자들의 라투르)가격이 엄청나게 올라버린 그 와인을 여행가면서 할인한다기에 한병을 킵.. 몇년인가를 내 옷장셀러에서 누워있었는지..처가집에서 처가식구들과 함께 오픈하기로 했다.그간 머리속에 쌓여있던 고민이 많았는데,그날은 모든게 해결되는 그런 날이었고,보들레르가 지어준 이름 샤스스플린..

2018.06.14 일본여행 - 도미인오타루 조식, 이세즈시

일본여행 둘째날의 컨셉과 테마는... '먹방'점심식사는 이세즈시의 휴무일인 수요일을 피해서 예약해두었고,셋째날은 투어 복귀시간이 애매해서 예약을 해야하는 저녁은 화요일로..그래서 빙설의 문에 게정식을 예약해두었다. 그런데 심지어 조식이 맛있다는 오타루 도미인이라 오늘은 하루 3끼만 딱 적당하게 먹고 열심히 걷기로 다짐하면서..조식을 먹으러 2층으로 내려갔더니.. 기본적인 메뉴는 다 있었는데, 어제 소바를 만들어주던 주방에서실시간으로 생선과 가리비를 굽고 있었다.그리고 저 앞쪽에서 간단하게 카이센동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재료가 준비되어 있었다. 아침이니까 적당히는 개뿔..여기저기 다니면서 겪어본 그 어떤 호텔 조식보다도이곳의 조식은 가히 최고였다.특급호텔에서 나오는 아침식사도 이보다 나은적이 없었던것 같..

Travel/JAPAN 2018.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