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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글자....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일단 우리 숙소를 찾아갔다.
그동안의 내 여행은 항상 숙박은 호텔이었는데,
이번엔 에어비앤비를 이용해서 일반 집을 빌렸다고 한다.
가만보면 이 부부는 참 특이한걸 잘 하는데...
아무래도 승수놈이 그렇게 센스가 있을리 없으니 다 제수씨의 공일거다.


이 건물의 2층이 우리가 빌린집이었다.
어플상의 톡으로 주소와 비밀번호, 열쇠의 위치를 알려주었다.


요게 주방 겸 다이닝룸..


사진에 뭔가 이상한 놈이 하나 찍히긴 했지만,
뭐 여튼 이게 중간 거실...
아쉽게도 여기 와이파이가 나가서 와이파이가 안되는건 좀 에러였다.


요게 좀 큰 거실...


이게 내가 쓰게된 침실.


요건 승수네 부부침실..


나름 화장실까지 참 깨끗하고...

집이 엄청 넓었는데도 불구하고 빌리는 비용이 10만원 아래쪽이라니..
한국돌아가면 나도 에어비앤비를 애용하려고 여기서 추천인 등록하고
어플을 깔았으나.... 한국에선 한번도 안쓴게 함정...


큰 거실에서 본 바깥풍경...
여기 집들은 높진 않고 계단을 공유하는 3층인데..
가로폭은 많이 넓지 않은데 세로로 긴 구조였다.
그래서 창문은 앞뒤로 있지만 거실 가운데쪽은 좀 어두운 느낌도..
짐을 간단히 풀어두고 오늘은 올드몬트리올과 야경을 보러가기로 했다.


차를 대고 내려가는 길에 보이는 성당..


                 

뭔가 건물들이 상당히 고급진 느낌이 들었다.
오래된건 확실한데 낡았다는 느낌보다는
고풍스럽다는 느낌이 드는 건물들..
토론토의 도심지 같은 느낌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었다


저 멀리 빅벤같이 생긴 시계탑이 보이고..
꼭 항구같이 생긴 곳이 나왔다.


지도를 보니 올드포트라고 되어있으니(프랑스어라 비에이유 포트)
여기 항구 맞았네.
그렇지만, 잊으면 안되는건 여긴 바다가 아니라는거...
강가에 이만한 규모의 거대한 항구가 있었다.


이곳에선 태양의 서커스를 공연중이었다.
여기가 태양의 서커스의 주 공연지라는건 여기서 처음 알았다.


항구가의 산책로를 따라 걸었다.
이 끝쪽에서 랍스터 샌드위치를 판다고 하는데,
계절적 특성상 노점에서 파는 샌드위치는 없을것 같기도 했지만,
밑져야 본전이니 그냥 가보기로 했다.

도대체 아래사진은 언제 도촬한건지 모르겠다만...
한국의 봄날씨와 같다고 해서 얇게 입고 갔는데,
여긴 강바람이 불어서 추워서 쭈그리고 다녔다.


항구 끝의 낡은 건물에서 확성기로 사람들에게 뭔가 안내를 하길래
번지점프 같은걸 하는건가 해서 다가가보니..
레펠로 내려오는걸 시연하고 있었다..
한국에서 많이 본거라 그냥 패스하고 넘어왔다.


해가 저물어 가는 이 도시의 건물들은 정말 고급스러워 보였다.


강 건너편에 뭔가 요상하게 생긴 건물이 있었다.
생긴걸로 보아하니 대충 아파트 비스무리 한게 아닐까 싶었는데,
닭장같이 네모반듯한 아파트만 보아서인지,
저건 참 신기하게 생겼다는 생각만 들었다.


거대한 공장의 폐허..
원래 이 공장이 보이는 맞은편에서 랍스터 샌드위치를 판다로 했는데,
역시나 계절적 특성상 거긴 아무것도 없었다.
슬슬 날이 저물고 있었고, 배도 고파와서 
이번엔 몇블록 올라가서 아까 건물 사이로 돌아갔다


지나가다가 건물벽에 영사기를 쏴서 영상을 틀었는데,
이거 그냥 멋모르고 지나가다간 깜짝 놀라기 딱 좋아보였다.


적당한 레스토랑을 찾지 못해서 지나가다 나온 식료품가게에 들러서
만약에 대비한 먹을거리를 좀 샀다.
영어도 힘들었는데 프랑스어의 압박이라니...


모듈러같이 생긴 건물들과  주광색의 가로등이 잘 어울렸다.


프랑스인들이 살았던 곳에는 노트르담이 항상 있다고 하는데,
사실 노트르담이 프랑스어로 성모마리아를 뜻하기에 
그 이름을 딴 대성당은 어느나라에나 있을법 하다. 

그리고 이게 바로 몬트리올의 노트르담.
은은한 푸른빛을 띄는 조명이 인상적이었다.
프랑스에 있는 그것보다 규모는 작지만 충분히 랜드마크가 될만했다.


춥고 배고팠지만, 차로 가는길에 아름다운 야경은 다 찍어주고 왔다.
밤이라서 표지판도 잘 안보여서 건물 이름은 다 확인할 수가 없었다.

일정은 일정이니 야경을보러...
몬트리올에 들어온 순간부터 항상 눈에 보이던 그곳..
가장 높은곳에 있는 성요셉성당으로 갔다.
사실 이곳은 기적과 관련된 순례지로도 유명한데,
우린 밤에 갔으니 야경만 보고오는걸로..


아래쪽 주차장에서 한컷...을 찍고 올려보니
차들이 올라갈 수 있을만한 길이 있어서 다시 올라갔다.


성요셉성당의 웅장한 모습을 먼저 담았다.
아니 웅장하다 혹은 멋지다라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기운이 느껴졌다.


요기는 성당 본당 옆으로 작게 있는 건물...
역시나 어지간한 본당으로 써도 될법한 건물이었다.
웅장한 본당과 아기자기한 건물이 의외로 잘 어울렸다.


평일 밤이고, 나름 한 도시의 수도인데...
불이 많이 켜져있지 않은건 이채로우면서도 부럽기도 했다.
이들은 저녁과 밤이 있는 삶을 사는것 같았다.
하지만... 불이 많이 켜져있지 않다고 해도 야경이 아름답지 않은건 아니다.
저 멀리는 또 화려한 불빛이 보였으니까...

감상에 젖어있자니 또 배고픔과 추위의 압박이 찾아오고..
출발전에 찾아둔 이곳의 맛집,
몬트리올을 가면 꼭 Smoked meat를 먹으라고 하는데..
가장 유명한 슈왈츠, 그리고 이곳 던스 페이머스 중 한곳을 찍었고,
던스 페이머스가 더 가까워 그곳으로 출발.


가게 내,외부는 그냥 펍 같은 느낌이었고,
심지어 안에서도 맥주와 함께 축구관람중인게...
이곳이 과연 맛집이 맞나 싶은 의구심을 가지고 테이크아웃해왔다.


숙소에 돌아와서 개봉...
이곳의 샌드위치나 햄버거는 그냥 고기에 빵을 토핑한거다.
적어도 한입에 들어올 정도는 해줘야 하지 않는가...
기본적으로 샌드위치와 감자튀김, 샐러드...
그리고 혹시 양이 적을지 몰라 사온 컵라면까지...

그러나 양이 적을거라는건 충분히 기우였다.
여기 1인분은 양이 많다는걸 새삼 다시 꺠달을 정도로 
고기의 양이 많았고, 약간 짭짤한 맛과 훈제의 불맛이 어우러져서.
(쓰고있는 이순간에도 먹고싶다...............)
빵은 정말 옵션일 뿐이었다. 그냥 스테이크에 곁들인 정도..

이날의 여정은 달랑 두편으로 썼지만...
여행일정중 가장 많은걸 볼 수 있는 일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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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캐나다 | 몬트리올_(Q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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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P 다크세라핌
2019.05.17 23:36

2016.04.27 캐나다여행 - 천섬 Travel/CANADA2019.05.17 23:36

토론토에서의 일정은 모두 끝내고 여행지에서 또 여행을 가기로 했다.
지도상으로는 거리가 엄청나게 멀어보였지만...
(사실 다해서 천킬로면 엄청 먼거 맞다)
가는 길은 천섬, 몬트리올, 퀘벡을 각각 들르기 때문에
그렇게 아주 많이 멀다고 느껴지지만은 않았다.


이번 여행 우리의 발이 되어줄 포드
이곳은 렌터카가 참 잘 되어 있어서 굳이 차가 없어도 필요할때
단기로 얼마든지 빌려서 쓸수 있는게 좋았다.

일단 첫 목적지인 천섬까지는 대략 300킬로미터...
그냥 간단하게 봐도 서울에서 부산정도로 보면 될것 같은데,
올때는 일단 생각하지 말고, 가는길만 생각하기로 했다.
이곳의 고속도로는 정말 고속도로라는 말이 어울렸다
도로가 넓고 거의 일직선으로 뻗어있는데다가,
넓은 도로에 차가 없어서 규정속도를 지키면서 가도 
생각한 것만큼 오래걸리진 않았다.


트렌튼에서 만난 온루트..
나름 휴게소인데 입점업체 두어개와 주유소, 화장실이 전부였다
항상 우리나라의 것보다는 큰것만 봐와서 유독 아담한것은 생소했다

그리고 잠시 잠들었다가 깨어보니 천섬인근이었다.
천섬이라고 해서 뭔가 했는데 말그대로 천개의섬...
Thousand islands였다.
새우버거에 들어가는 그 소스가 이곳에서 발생한거라고 하는데
그건 믿거나 말거나.. 

락포트 보트 크루즈 티케팅을 하고..


선착장에 배가 대기중이었다.


그러나 우리가 타야할 배는 그 배가 아니고 요기 이 락포트...보트..
맨 앞에서 대기를 하고 있었던 터라, 
2층에 전망이 좋은 맨 앞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이곳은 옷을 꽤 많이 입고 있었지만, 강가라 그런지 많이 추워서
창문도 안열고 배 밖으로도 거의 나갈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곳에서 찍은 내 사진은 집에와서 보니 창문이 비춰보여서
여기선 추위를 모르는 조연1이 찍은 사진을 많이 써먹기로 했다.


자리는 좋았는데 수련회(?)로 보이는 중딩쯤 되는 애들이 우르르 타면서
배 안이 겁나 시끄러워졌고,
앞쪽으로 나가는 문을 수도없이 여닫느라 바람이 엄청 들어왔다
여기나 거기나 애들은 겁나 시끄러웠다.


사실 배를 타고 3~4분정도 나갈때 까지는 큼지막한(?) 섬들만 보였는데
이곳에 있는 천여개의 섬에 유력가들이 별장을 지어두었단다.
섬 가격은 생각보다 싸서 작은거 하나는 몇십억이면......


작은섬.. 심지어 작은 암초만한 바위(?) 위에도 무언가 지어져 있거나
지으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아 그리고 이 강을 기준으로 캐나다와 미국이 나뉘어 있다고 하여
우리가 출발한 반대쪽은 미국이라고 하더라


배가 지나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강 바닥이 다 보일정도로 맑은 강


이곳 어디를 찍어도 그저 그림이다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섬과 건물이 다 아름다웠다.
여유가 있다면 이런 곳에 별장한채쯤 지어두고,
한가롭게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곳은 천섬의 명물 중 하나인 볼트성이다.
한 백만장자가 이 섬을 구입해서 아내와 살려고 입맛대로 성을 지었는데,
정작 완공을 앞두고 아내가 죽는 바람에 이곳에서 살지 않고
그냥 관광지화 되었다고 한다.

'성을 지어놨는데 왜 오지를 못하니....'
우리끼린 드립을 치면서 넘어갔지만, 
아무리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어도 인명은 재천인 것을 새삼깨달았다.


볼트성의 반대쪽면에는 요새와 같은 시설이 되어있었다.
이만하면 영화한편 찍어도 괜찮을만한 곳이 아닐까


물이 불면 어떻게 될지 궁금한....
이곳에선 꽤나 소박(?)한 규모의 집...
요만한거라도 좋으니 한채만 있었으면 좋겠다.


이 섬이 아마 조지포먼 소유의 섬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배경과 어우러진 섬이 참 아름다웠다.


볼트성을 기점으로 한바퀴를 빙 돌아서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왔다.


이곳은 화장실도 이쁘게 생겼고,
기념품점에서는 리프코인 두개를 뽑아왔다.


이날 점심은 적당한 곳에서 먹기로 했었는데,
투어를 마치고 나니 워낙 배가고파서 이곳에 있는 식당을 갔다.
컨월이라는 곳이었는데, 시간이 늦어서 인지 사람이 별로 없어서
조용하니 좋았다.(와이파이도 빵빵해서 맘에들었다)
수제버거 2개와 피자를 시켰는데 
이건 그냥 빵, 야채, 고기를 왕창 준것같았다.
나 혼자서 1인분을 힘들게 먹을 지경이니,
여기선 행여라도 추가로 뭘 더 시킨다거나 하는건 상상도 못할것 같았다.
(국내에선 1인분으로 안되는게 참 많았는데...)

기념품 구입을 빡시게 해서 그런가 
여행을 가면 경비같은건 신경쓰지 않고 썼는데,
여기선 환전해온 금액이 간당간당 해서 슬슬 자금문제를 신경쓰게 되었다.
하지만, 여기까지 와서 이런 사소한것 때문에 머리쓰긴 싫어서,
그냥 안되면 승수한테 원화를 쏘고 달러좀 받기로 하고,
(생각해보니 27일이라 이미 내 통장엔 월급이 충전되어 있으니)

밥을먹고 1차 목적지 몬트리올로 향했다.
내가 차만 타면 시체인지라 이번엔 뒷자리에 타고 갔는데,
정신이 들어보니 주변의 간판과 안내판을 못 알아보겠는게..
프랑스어 사용지역에 와있는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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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캐나다 | 킹스턴_(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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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P 다크세라핌

이번 여행의 일정을 결정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것들..
첫째는 승수놈의 방학기간, 그리고 손님이 오는기간..
둘째는 토론토에서의 메이저리그 관람.
마지막은 7월에 잡아둔 가족여행일정과 휴가내기..
가능하면 한국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로 보려 하였으나,
이래저래 아무리 재봐도 한국선수가 출전하는 경기를 보긴 힘들었고,
일정을 고려해서 시카고 화삭전을 보러가기로 했다.

내 인생의 또하나의 로망 메이저리그 직관.

사실 이 포스팅의 전편에 등장했어야 하는데,
아침에 그동안 쌓여있던 빨래를 한번 해결했다.
아파트의 지하에 세탁실이 있어서 세탁기와 건조기를 쓸수 있는구조.
그동안 괭이들의 털이 많이 붙어있어서..(아니 사실 들..은 아니고)
빨래를 하고 몬트리올, 퀘벡 여행을 갈 짐을 적당히 싸고,
마지막 날 짐을 쌀 시간을 감안해서 그동안 쇼핑한 것들을
트렁크에 싸두고 출발했다.

경기시작시간이 참 특이하게도 저녁 7시 7분이어서..
6시를 좀 넘어 도착하니 시간이 많이 남았다.


역에서 내려 우르르 밀려나가는 저지입은 사람들 사이로...
한무리의 사람들이 에어캐나다센터로 들어갔다
여기가 토론토 랩터스의 홈구장이란다.

한창 NBA카드를 모으던 그 시절에,
약팀이었지만 특이한 엠블럼때문에 익숙하던 팀이었는데,
가까운 곳에 있었다.


다시 모퉁이를 돌아나오니
에어캐나다센터 외부에서 중계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반대쪽으로 CN타워가 바로 보였다.


CN타워 바로옆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홈구장 로저스센터
몇 안되는 기업이 소유한 야구팀이고,
그러다보니 구장에도 기업이름을 붙이고 맘대로 만들수가 있었다.

모든 구장이 국유화되어있어서 직접 만들어도 기부채납해야되서
구장만의 특별한 맛이 없는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른모습..
(물론 사유구장이기 때문에 티켓가격이 많이 비싼건 함정)


여기까지 왔으니 인증샷 하나정도 남겨주고..


외부에서 몇컷 더 찍어주고...
이그시 돔구쟝이다 이그죠...


일찍 들어간 김에 이곳저곳 또 찍어주었다.
층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인데, 내야석이라 가격이 꽤 나갔다.
그리고 구장 안쪽은 다양한 먹을거리가 가득했다.

우리가 잡은 자리가 사이드쪽이었는데,
구장관계자가 휠체어를 탄 분들이 있다고 자리 양보를 요청해서
안쪽으로 들어갔다.
그래도 좌석간 간격이 넓은 편이라 크게 불편하진 않았다.


메쟈 야구를 보러왔으니 당연히 핫도그는 먹어줘야 하고,
이거 하나로 배가 찰리는 당연히 없으니,
간단하게 피자도 추가


우리나라처럼 앞을 막고있는 그물이 거의 없다.
포수 뒤쪽 직격을 피하기 힘든 곳에만 그물이 있는 정도였다.
그러다보니 경기에 집중해야해서,
잠시 나갔다가 다시 들어가려고 해도 인플레이중에는 통제하고 있었다
한타석이 끝날때마다 들어갈 수 있게 풀어주곤 했다.



여기는 나라가 커서 지역팀의 이미지가 정말 강했다.

홈, 어웨이의 개념이 없이 그냥 다 홈구장..
서울팀 경기를 보러가면 원정관중이 절반은 먹고 들어가는데..
이렇게 일방적인 응원을 하는것도 좋아보였다.
거의 모두가 블루제이스 티셔츠나 저지를 입고있었고,
여기도 로리나 도널슨, 그리고 경기가 있기 며칠전 
'참교육'을 받았던 바티스타가 가장 많이 등장했다.

이날경기는 토론토의 디키옹과 화이트삭스 세일의 경기였는데..
디키옹의 너클볼이 예전만 못해진건지 자꾸 맞아나가고,
결국 10:1로 화삭의 승리로 끝났다.

세일이 누군가 생각해보니 굇수 크리스세일이었다.
여기서 무실점으로 4승째를 챙겨갔다.
그나마 계투진을 상대로 엔카네시온이 솔로홈런을 쳐서
블루제이스의 영봉패만은 면했다.


워낙에 늦게 시작해서 나름 빠르게 진행된 경기임에도 
끝나고 나니 시간이 많이 지체되었다.


여기까지 왔으니 인증은 해야겠지,

줄을서서 구장직원에게 부탁해서 사진한컷..
그렇게 많은 사진을 찍었는데...
조연1과 같이 나온게 이거뿐이다.
원래 나나 저놈이나 찍는게 더 좋은 캐릭터라...

경기 끝나고 나와서 메이저 공인구와 블루제이스 기념구를 사고
시간이 많이 늦어져서 스트릿카를 타고 돌아갔다.
이날도 엄청 걸어서 발바닥에 불이날것 같았다.
다음날은 일찍 일어나서 2박3일 여행을 가야하니
도착하자마자 씻고 기절..

넷째날이 이렇게 가버리면서 여행일정이 절반을 넘게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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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캐나다 | 토론토_(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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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P 다크세라핌

어느새 여행일정의 중간까지 와버렸다.
마지막 3일은 몬트리올과 퀘벡여행을 가야하니,
실질적으로 토론토에 머무를 수 있는 마지막 날이었다.
마지막 날 늦게나 도착해서 짐을 쌀 시간이 넉넉하지 않을것 같아서,
이날 선물쇼핑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월마트에서 집에서 사용할 메이플시럽을 구입하고,
코리아타운에서 몇군데 약재상을 들러 녹용 가격을 알아보았다.
생각보다 비싼것 같아서 승수와 함께 차이나타운을 돌아보기로 했다.

스트릿카를 타고 차이나타운에 가서 몇군데를 둘러보았다.
우리나라의 인천에 있는 차이나타운과, 
중국인들에 의해 잠식되고 있는 대림과 가산쪽과는 달리..
그냥 중국식품점들과 중국쪽 가게가 있는 이미지보다는 깨끗한 곳이었다.


가게 이름이 더티버드....


메뉴조합은 와플+치킨이었다.
도대체 이게 무슨맛일까 싶었지만, 
기본적으로 치킨과 밥을 함께하는 내게는 메이플시럽 와플과
후라이드 치킨 + 마카로니 샐러드는 꽤나 매력적인 조합이었다.

차이나타운의 약방을 가보니 녹용은 한국약재상에 비해 덜 좋은 부위가
훨씬 더 비싸게 팔리고 있어서, 아까 한국약재상으로 다시 가기로 했다.
본래 여기저기 시장도 몇곳 둘러보기로 했는데,
동선이 요상하게 꼬이면서 자체 수정을 가했다.
여기의 기념품점에서 선물용 메이플시럽과 이것저것 기념품을 사서
가방에 다 몰아넣으니 가방이 엄청 무거웠다.
박물관 투어의 여파로 발도 좀 아픈 상태였지만 
토론토 시청이 가까워서 그곳까지 걸어갔다.


토론토 여행객들의 인증샷에서 많이 보았던 토론토시청.
그럼 여기까지 왔으니 인증샷은 하나 찍어줘야겠지.


그리고 정말 안어울리는 친절한 가이드를 맡아준 조연1도...


이렇게 한번쯤은 출연시켜 줘야지...
참 예전부터 느끼지만 신방과 아니랄까봐 참 사진찍는'포즈'는 예술이다...


토론토시청 신관의 현대식 건물에 비해서 
바로 옆에 있는 구관은 딱봐도 고풍스러운 이미지가 강했다.
서울시청도 이런 조합이긴 하지만, 
이곳은 괜히 인증샷을 찍으러 오는게 아닌거 같았다.
마지막 위령비에 1950~1953은...
그 시기의 유일한 전쟁인 한국전쟁의 위령비이기도 한것 같아,

이국땅에서 전사한 이곳의 군인들에 대한 짧은 추모를 했다.


스트릿카를 타고 디스틸러리로 갔다.
뭔가 이름이 다크한 분위기인 이곳은..
공장을 개성있는 상점가로 리모델링한 곳이라고 한다.


누가 공장 아니랄까봐 건물이 꽤나 다크한 이미지였다.

안쪽의 인테리어가 공구인것도 꽤 특이했다.
생각보다 넓은 공간에 술집과 카페, 각종 상점가..
그리고 특이하게도 사케 양조장도 있었다.

디스틸러리투어까지 마치고 나서, 
더럽게 무거운 가방을 짊어지고 다시 코리아타운으로 갔다.
약재상에서 녹용을 반입가능량만큼 사고,
이 무거운 짐짝을 들고 내 버킷리스트를 즐기러 갈 순 없으니,
다시 승수네 집에 들러서 짐을 풀고 

내 로망....
메이저리그를 보러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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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P 다크세라핌

나이아가라강 어귀에 있는 나이아가라 온더레이크
이 작은 마을(?)이 이쁘다고 해서 저녁까지 시간을 보내기엔
적당할것 같아 찾아왔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바로 옆에 있는 공원...
동네 공원 사이즈 하고는 ...
이 큰 땅덩어리에 굳이 집을 짓지 않아도 되는건 참 부러웠다.


중심가가 아닌 호(?)안가로 먼저 향했다.
길 주위에 집들이 꽤나 아기자기 한게,
한채쯤 가지고 싶었다.


파도가 치고, 4월 말인데도 찬 바람이 불었고,
심지어 갈매기가 날아다니는데..
바다가 아니었다.
그래서 이곳은 해안가가 아니라 호안가...


길을 가는 내내 집들은 적당히 2층정도로..
집마다 차고와 마당이 딸려있고,
옥상공간은 별로 없고 대신 창문이 딸린 다락이 있어서
마치 레고 시티에서 나온 것 같은 집들이었다.
개중에 매매건이 붙어있는 집들도 있었는데,
진짜 이 동네에 집한채 있으면 좋겠다 싶었다.


도로 중심가의 상점가.
다른 건물들이 오밀조밀 모여있는데 
모듈러 콜렉션을 보는것 같았다.
원래 이곳이 꽃의 마을이라고 해서
길가에 있는 화단에 꽃이 화려하게 피어있다는데,
4월 말임에도 불구하고 여긴 아직 썰렁해서, 꽃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승수놈이 맛있다고 강추해준 잼 가게..
내가 아는 모든 과일은 다 이곳에 잼으로 존재했다.
무게도 있고, 잼이 맛있어 본들 얼마나 맛있겠나 싶어서..
포도잼하나만 구입해서 돌아왔다..
(이것도 뼈아픈 실책... 현지에선 현지인을 말을 들읍시다)


길가의 가게들은 각각의 특성이 있었다.
뭔가 일반적인 기념품가게나 특정한 상품이 아니라,
일년 내내 크리스마스 장식만 판다거나,
아이스크림만 전문으로 판다거나..
상상해왔던 서양의 작은 마을이 딱 이런 모습이었는데...
그게 실제로 존재한다는게 신기할 따름.


모듈러 카페코너가 딱 이 건물을 보고 만든게 아니었을까 싶은
딱 가지고 싶다 싶었던 이 건물은
한국와서 찾아보니 이 마을에서 가장 유명한 호텔이라고한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하루쯤 묵어봐야겠다.


나이아가라 폭포와 온더레이크 사이에 있었던 꽃시계
실제 이름은 Floral Clock이었는데 
아직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여기는 꽃이 좀 피어있었다
지나가는 길에 시계하나가 덩그러니 있었지만,
나름의 랜드마크가 될 것 같았다.


나이아가라 폭포 옆쪽의 어트랙션들..
영화에서 한번쯤 봤을법한 딱 외국의 놀이공원 같았다.
이곳에도 사람이 별로 없는지 문을 닫은 곳이 좀 있었고,
이 거꾸로 만들어진 집은 정말 특이하게 생겼다.


야경을 보기까지는 시간이 두시간쯤 남아서,
머리털나고 처음으로 카지노란데를 들어가봤다.
수도 없이 많은 슬롯머신들과 룰렛이 돌아가고 있었고,
구석에는 대형TV 4개에서 스포츠를 계속 틀어놓고 있었다.
슬롯머신은 어떻게 하는 지도 몰라서 그나마 좀 아는 룰렛에서 
2달러에 66%확률을 달아놓고 계속 진행해서,
시간을 착실히 죽여나가고도 1달러였나를 따고 나왔다.


건물 지하에 내가 절대 갈일없는 가게가 있었다
짐승같은 조연1놈은 여기서 서약서 쓰고 먹어보는 난이도의
매운맛을 먹고도 멀쩡했다.
역시 괜히 짐승이 아닌것 같았다.


카지노 로비쪽에서 만난 라쿤...
녹지가 많다보니 청설모 이런건 좀 이해하겠는데...
라쿤이라니..
가까이 가보려고 했는데, 저놈이 사람을 문다고 해서 뒤태만 찍었다.


어느새 밤이되어 나이아가라폭포에 불이 들어왔다.


차를 타고 가까운 쪽에서 보러가려고 다시 카지노 건물로 들어갔다


처음 카지노를 가봤으니 인증샷 한컷정도는 남겨줘야 개념..
재미가 없어서 다시 갈일은 없을것 같다.


조명이 비추는 나이아가라는 그 나름의 신비함이 보였다..
다만, 비가 쏟아지다 보니(물안개 말고 진짜 비)
많이 가까이 가진 못했고, 멀리서 차에서 내려서 가서 사진만 후딱 찍고
다시 토론토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엔 언제나처럼 그냥 잠들어버렸다.
매너가 아닌건 잘 아는데 차만 타면 잠드는것도 멀미라는데...
어찌하겠는가..

토요일부터 다음 토요일오전까지..
마지막 토요일은 오전에 공항을 가야하니까..
실질적으로 이곳에서 있을 수 있는 시간은 일주일..
그중에 3일이 지나갔다.
마지막 3일은 몬트리올과 퀘벡여행을 가기로 해서,

4일째는 토론토의 이곳저곳을 둘러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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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 캐나다 | 토론토_(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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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P 다크세라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