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SERAPHIM

ΟΠΟΙΟΣ ΜΠΑΙΝΕΙ ΕΔΩ ΝΑ ΠΑΡΑΤΑ ΚΑΘΕ ΕΛΠΙΔΑ

해외문화체험 8

2013.11.08 해외문화체험 - 황포강유람선

블로그 포스팅이 근 한달만에 재게된다. 한달사이 딱 이틀을 쉬는 강행군으로 사업계획발표를 무사히 넘겼고, 재무자격 교육도 받느라 포스팅을 할 시간적 심적 여유가 없어서 마지막회만 남겨두고 극악의 연재를 하게되다니....ㅠㅠ 하지만 죽다 살아났음. 저녁을 먹고 예정되어있던 월드금융센터는 적당히 패스하고... 바로 황포강 유람선을타러 출발했다.. 저녁먹으면서 흡입한 맥주때문에 중간에 두번이나 차를 멈추어야했고... 코스 하나를 삭제해서 아주 여유있을줄 알았건만, 약간의 여유를 두고 배에 탑승했다. 상해의 야경을 둘러보며 뱃놀이를 즐기니 한강에서도 안타본 유람선이 이리 좋은지 미처 몰랐었다. 하지만.. 꿀같은 여행이 이걸로 마지막이라는 사실에 조금은 아쉬웠다. 항상 여행이 아쉽지 않게 즐긴다고는 하지만, 그래..

Travel/CHINA 2018.05.21

2013.11.08 해외문화체험 - 예원, 옛거리

시원한 전신마사지를 받고 이동한곳은 예원. 명나라 만력제시절 반윤단이 아버지를 위해 지었다는 정원이라는데.. 역시 대륙의 규모에 놀라게 하는 규모였다. 예원 앞쪽으로 있는 연못과 그 주변으로 둘러쳐진 건물들도 다 옛 중국의 건축양식으로 지어진 터라 전체적으로 옛거리의 통일성을 느낄수 있었다 입구를 알리는 바위. 아무리 세력가의 정원이라지만 그 규모가 워낙 큰데다가 중국의 건물 나름의 복잡함까지 더해져서 마치 미로와도 같은 여러 후원들.. 그리고 각 후원들의 컨셉이 달라서 문 하나를 지날때마다 매번 다른 세계가 펼쳐지는것만 같았다. 시간을 들여 천천히 모두 보면 참 좋았겠지만, 일정은 일정대로 촉박한데다가, 워낙 사람이 많은 탓에 설명도 거의 듣지 못하고 좁은 길목때문에 사람들에게 밀려다니면서 본것만도 이..

Travel/CHINA 2018.05.21

2013.11.08 해외문화체험 - 상해임시정부, 신천지

실질적인 마지막 관광코스.. 오늘의 첫 코스는 상해 임시정부 청사.. 상해안에서도 강남이라고 불릴정도로 비싼 땅덩이인 프랑스 조차지 한켠에 상해 임시정부 청사가 있었다. 아니 청사라는 이름조차 민망할 정도의 작은 건물하나... 지금이야 상해 신천지 바로 옆의 화려한 땅속에 있으나 그 당시 개발되지 않은 상해의 작은 건물에서 빼앗긴 나라를 찾기위해 이역만리에서 고생한 임정 요원들께 묵념을 바치고.. 정말 초라하기 그지없는 김구주석님의 집무실에 더 마음이 무거워졌다. 그나마 이 지역 땅값이 올라서 입장료 수입을 주변 주민들에게 쥐어주면서 버티고 있지만.. 과연 이 건물이 얼마나 버틸수 있으며, 여기 있는 기록유산들이 언제까지 잊혀지지 않고 유지될까.. 당장 지금도 숙청되지 못한 친일세력에 의해 교과서가 오염..

Travel/CHINA 2018.05.20

2013.11.07 해외문화체험 - 동방명주타워, 마시청서커스

옥류관식사를 마치고 이동한 곳은 해외문화체험 전조들이 다들 사진으로 인증한 동방명주타워였다. 뭐 외국인들이우리나라오면 남산타워가고, 63빌딩 가고 그런거처럼 우리도외국왔으니 고층건물한번 가줘야지.. 일단 높다.. 상해에서던가 중국에서던가 두번째로 높은 건물이란다.그런데 엘리베이터 타워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주거.. 내지는 생활공간은 심히 빈약해보인다. 높은건물답게 엘리베이터는 정말 쾌속으로 올라간다. 여긴 특이하게 층이 아닌 미터단위로 계산을 하는데 처음은 263미터의 전망대로 갔다. 이렇게 상해시내의 전망을 다 볼수 있고. 360도를 돌면서 해당 방향의 도시들을 다 적어두었다. 물론 보일리는 없겠지만, 날씨가 좋은덕에 주변을 돌면서 상해를 둘러볼수 있었다 그리고 나서 이곳의 백미라는 259미터로 내려갔..

Travel/CHINA 2018.04.30

2013.11.07 해외문화체험 - 서당, 옛거리, 옥류관

늦은 체크인에 이어 아침일찍 일어나 바로 체크아웃.. 정말이지 호텔은 잠만자는 곳일뿐이었다. 피곤해서인지 서당으로 이동하는 버스에선 전부 기절.. 서당은 미션임파서블 촬영지이기도 한 정원...내의 호수에서 뱃놀이를 하는게 주였다.. 아마 대륙의 규모로 봐서는 이정도는 연못이 아닐까 싶지만.. 노를 저어 가는 배를 타고 주변의 경치를 관람한다. 아쉽게도 동기들과 같은배를 타는데 실패해서 정말 열심히 구경만 헀다. 배에서 내려 좁은 골목안에 있는 길을 갔다. 여기는 나름 기념품들도 많았는데.. 너무 빠른 이동을 하는 탓에 제대로 보지 못했다. 중간에 계획되어있던 단추박물관은 그저 패스해 버렸다.(항저우는 예로부터 세공과 공예가 발전한 도시이기에 단추가 유명했다고 한다) 이렇게 좁은 골목을 지나간다. 나름 이..

Travel/CHINA 2018.03.26

2013.11.06 해외문화체험 - 송성가무쇼

나름 세계3대 쇼라고 하는 송성가무쇼.. 지금껏 내가 알고있던 바로는 파리의 리도쇼, 미국의 라스베가스쇼, 그리고 나머지가 태국의 알카자쇼라고 들었는데... 뭐 자기들 맘대로 가져다 붙이기 나름이겠지만.. 송성은 말그대로 임안시절의 송나라 성을 꾸며놓았다고 하지만, 그냥 보면 조잡하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적당히 드라마 세트장 정도라고 하기에도 조금 아쉬운 수준이었다. 메인 성문에는 송태조 조광윤부터 남송의 단종까지(소제가 있었던가 기억이가물...) 송나라 황제들의 초상과그 설명이 문에 붙어있었다. 문화의 발전은 최고조에 이르렀으나 문약에 빠져 살고, 심지어 적국의 포로가 되기도 했던 황제들의 비애가 느껴졌다. 송성의 공연은 송성 천고의 정이라 하며 서막은 양주의 광으로 원시 양주에서 불을 얻음으로 ..

Travel/CHINA 2018.03.26

2013.11.06 해외문화체험 - 서호

항저우 첫 여정지는 바로 서호. 항저우의 서쪽이면서 서시의 미모에 비할수 있다하여 서호라 이름붙여진 이 호수는 반자연, 반인공으로 만들어진 호수로, 호수에 지속적으로 둑을 쌓아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서호의 소제를 쌓은 소동파.. 소식. 지금은 그의 시부보다도 동파육으로 더 익숙하게 다가온다. 서호의 쪽배로 뱃놀이를 즐기는데, 반환점의 뒤에는 악왕묘가 있고, 출발점에서는 뇌봉탑이 보였다. 허나, 그 둘다 들러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컸다. 아마도 그 모두를 좋아하지 않을법한 다른사람들은 아쉽지 않았으리라..어떻게 송나라 땅에 와서 만고의 충신, 충으로는 제갈무후와 비견되며, 무로는 관공과함께 무묘에 배향된 무목 악비를 보지 않고 갈수 있을지.. 아쉬움은 끝이 없었다. 돌아오는 뱃길에는 뇌봉탑에 불이..

Travel/CHINA 2018.03.26

2013.11.06 해외문화체험 - 항저우

미친듯한 뻘짓과 끝없는 노가다끝에... 무려 9일 연장근무후 무사히 해외문화체험길에 올랐다.. 심지어 전날 새벽엔 미친 모기가 습격해서.. 잘라고 하면 귀에서 앵앵거려서 20분도 안되서 일어나서 잡을라치면 숨어들고.. 결국 5시 50분 기상인데 4시반을 시계에서 확인해버렸다.... 그래도 놀러간다는 기분탓인지 체력이 급격히 회복되는것 같았다. 불과 한시간반의 비행이지만 기내식이 나왔다.. 기내식 먹고 제공되는 게임 몇가지 하다보니 어느새 푸동 국제공항에 도착. 평일 오전의 공항은 정말 썰렁했다. 나름 잘나가는 공항일텐데 정말 한산하다못해 썰렁했고, 말한마디 안통하는 중국 입국심사대 직원이 단체비자에서 한명이 취소된걸 뭐라고 하는데 알아먹을수가 있어야지.. 여튼 공항을 무사히 통과해서 항저우로 가는 고속도..

Travel/CHINA 2018.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