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SERAPHIM

ΟΠΟΙΟΣ ΜΠΑΙΝΕΙ ΕΔΩ ΝΑ ΠΑΡΑΤΑ ΚΑΘΕ ΕΛΠΙΔΑ

항저우 4

2013.11.07 해외문화체험 - 서당, 옛거리, 옥류관

늦은 체크인에 이어 아침일찍 일어나 바로 체크아웃.. 정말이지 호텔은 잠만자는 곳일뿐이었다. 피곤해서인지 서당으로 이동하는 버스에선 전부 기절.. 서당은 미션임파서블 촬영지이기도 한 정원...내의 호수에서 뱃놀이를 하는게 주였다.. 아마 대륙의 규모로 봐서는 이정도는 연못이 아닐까 싶지만.. 노를 저어 가는 배를 타고 주변의 경치를 관람한다. 아쉽게도 동기들과 같은배를 타는데 실패해서 정말 열심히 구경만 헀다. 배에서 내려 좁은 골목안에 있는 길을 갔다. 여기는 나름 기념품들도 많았는데.. 너무 빠른 이동을 하는 탓에 제대로 보지 못했다. 중간에 계획되어있던 단추박물관은 그저 패스해 버렸다.(항저우는 예로부터 세공과 공예가 발전한 도시이기에 단추가 유명했다고 한다) 이렇게 좁은 골목을 지나간다. 나름 이..

Travel/CHINA 2018.03.26

2013.11.06 해외문화체험 - 송성가무쇼

나름 세계3대 쇼라고 하는 송성가무쇼.. 지금껏 내가 알고있던 바로는 파리의 리도쇼, 미국의 라스베가스쇼, 그리고 나머지가 태국의 알카자쇼라고 들었는데... 뭐 자기들 맘대로 가져다 붙이기 나름이겠지만.. 송성은 말그대로 임안시절의 송나라 성을 꾸며놓았다고 하지만, 그냥 보면 조잡하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적당히 드라마 세트장 정도라고 하기에도 조금 아쉬운 수준이었다. 메인 성문에는 송태조 조광윤부터 남송의 단종까지(소제가 있었던가 기억이가물...) 송나라 황제들의 초상과그 설명이 문에 붙어있었다. 문화의 발전은 최고조에 이르렀으나 문약에 빠져 살고, 심지어 적국의 포로가 되기도 했던 황제들의 비애가 느껴졌다. 송성의 공연은 송성 천고의 정이라 하며 서막은 양주의 광으로 원시 양주에서 불을 얻음으로 ..

Travel/CHINA 2018.03.26

2013.11.06 해외문화체험 - 서호

항저우 첫 여정지는 바로 서호. 항저우의 서쪽이면서 서시의 미모에 비할수 있다하여 서호라 이름붙여진 이 호수는 반자연, 반인공으로 만들어진 호수로, 호수에 지속적으로 둑을 쌓아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서호의 소제를 쌓은 소동파.. 소식. 지금은 그의 시부보다도 동파육으로 더 익숙하게 다가온다. 서호의 쪽배로 뱃놀이를 즐기는데, 반환점의 뒤에는 악왕묘가 있고, 출발점에서는 뇌봉탑이 보였다. 허나, 그 둘다 들러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컸다. 아마도 그 모두를 좋아하지 않을법한 다른사람들은 아쉽지 않았으리라..어떻게 송나라 땅에 와서 만고의 충신, 충으로는 제갈무후와 비견되며, 무로는 관공과함께 무묘에 배향된 무목 악비를 보지 않고 갈수 있을지.. 아쉬움은 끝이 없었다. 돌아오는 뱃길에는 뇌봉탑에 불이..

Travel/CHINA 2018.03.26

2013.11.06 해외문화체험 - 항저우

미친듯한 뻘짓과 끝없는 노가다끝에... 무려 9일 연장근무후 무사히 해외문화체험길에 올랐다.. 심지어 전날 새벽엔 미친 모기가 습격해서.. 잘라고 하면 귀에서 앵앵거려서 20분도 안되서 일어나서 잡을라치면 숨어들고.. 결국 5시 50분 기상인데 4시반을 시계에서 확인해버렸다.... 그래도 놀러간다는 기분탓인지 체력이 급격히 회복되는것 같았다. 불과 한시간반의 비행이지만 기내식이 나왔다.. 기내식 먹고 제공되는 게임 몇가지 하다보니 어느새 푸동 국제공항에 도착. 평일 오전의 공항은 정말 썰렁했다. 나름 잘나가는 공항일텐데 정말 한산하다못해 썰렁했고, 말한마디 안통하는 중국 입국심사대 직원이 단체비자에서 한명이 취소된걸 뭐라고 하는데 알아먹을수가 있어야지.. 여튼 공항을 무사히 통과해서 항저우로 가는 고속도..

Travel/CHINA 2018.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