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2

« 2018/12 »

  •  
  •  
  •  
  •  
  •  
  •  
  • 1
  • 2
  • 3
  • 4
  • 5
  • 6
  • 7
  • 8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  
  •  
  •  

연결산의 스트레스가 한참 쌓여가던 1월말인가 2월초의 어느날..

이 삶이 계속된다면 6월엔 도망갔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6월에 일본여행을 질러버리기로 했다.

작년에 오사카를 다녀왔으니 이번엔 일본에서 제일 좋았던 그곳 홋카이도로..


항공권이 다양했지만, 출발과 복귀 시간이 모두 맘에드는게 없어서

그냥 가격대비 적당한 대한항공을 인당 34만원에 질러두었다.

일정은 작년에 오타루에서 돌아와야해서 야경을 제대로 보지 못했으니,

이번엔 오타루에서 바로 1박을 하기로 했고,

6월은 우니가 철이니 오타루의 맛집을 뒤져보기로 했고,


차를 운전할수 없으니까 비에이와 후라노는 인터넷에서 일일투어를 예약하기로 했다.

해서 오타루 1박 후 삿포로 2박을 가는 방법으로 일정을 짜고,

오타루에서는 조식이 맛있다고 소문난 도미인을..

삿포로에서는 그랜드호텔을 예약해두었다.

그런데 카페 2곳을 열심히 찾다보니 그랜드호텔은 너무 오래되었다고 해서

1박당 2만원 정도를 더 투입해서 크로스호텔로 교체했다.

역시나 (주)한불에게 진심어린 감사를 표하는 바이다.


3월의 어느날 6월달의 투어가 뜨자마자 1+1가격으로 싸게 예약하고

와이파이 도시락까지 예약해버리고, 여행직전에 여행자보험을 예약함으로써,

여행 준비는 다 끝나게 되었다.


다행히 시즌이 끝나고 나니 너무 한가해서,

여행을 가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 일정이었고,

와이프님이 작년에 10만엔을 환전해둔데에다가,

이번에 가면 살림살이도 좀 장만하자는 취지로 5만엔을 추가로 환전해서

경비는 너무나 빵빵하게 챙겨서 출발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일본에서 먹을 특식으로,

오타루의 이세즈시를 예약하고..(장재호군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삿포로 스스키노의 빙설의 문을 예약해두었다.

영어로 예약하는 사이트가 있어서 이곳은 내가 진행할 수 있었다.


그리고 대망의 출발하는날 아침..

10시 40분 비행기니까 8시까진 가야된다는 마인드컨트롤을 하다보니..

어느새 8시 비행기니 6시까지 가야된다는 착각까지 할정도가 되었는데,

더더군다나 아직도 놀러간다고 설레서 잠이 안오는 나이라..

잠을 거의 자지 못하고 출발하였다.


여튼 정상적인 시간에 맞춰서 리무진을 타고 출발했다.

대한항공이 제2터미널에서 출발한다고 하는데,

제1터미널보다 20분 정도를 더 들어가야 하는데,

광명에서 김포공항까지는 금방 갔는데 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이 오래걸려서

생각한거보다 시간이 더 많이 지연되었다.

쇼핑을 할 계획에 큰 트렁크를 챙겼지만 정작 안에는 옷만 들어있어서

덜렁덜렁 들고갈 수 있었다.


인슈가 미리 사둔 면세품을 수령하고 

면세점에서 양가 아버님들을 위한 와인을 구매하고, 게이트로 갔다.

새벽에 일어나서 배가 많이 고팠지만 그래도 대한항공은 기내식이 나오니까

혼신의 힘을 다해서 참고 있었다.


지금 이 인증샷을 같이 찍고있는 사람이 

평생 같이 인증샷을 찍게 되어서 앞으로의 여행기에는 손이 최소 2개는 나오게 될거다.

언젠가 3개, 4개의 손이 되면 참 보기 좋을것 같다.


기내식으로는 닭고기 스테이크(?)와 소불고기와 밥이 나오는데,

요 감자와 함께나온 닭고기가 꽤 맛있었다.

샐러드에 연어도 맛있었는데, 왠지 아침을 못먹은 탓은 아닐까..

인슈가 잘 안먹어서 내가 근 2인분을 먹고 가는데,

가족여행을 가면 항상 기내식을 2개는 먹는것 같았다.


공항에서 입국심사를 하는 곳에 줄 안내와 같은

단순한 업무보조를 하는곳은 다 노인들이 일을 하고 있었다.

우리나라보다 약 20년 정도 빠르게 인구 절벽과 소득정체를 겪었던 일본이니만큼

아마도 우리니라 역시 나중에 이런 모습이 되지 않을까 싶었다


기내식을 계산하지 않고 신치토세공항에서 오타루로 가면서 

공항에서 식사를 할지 아니면 에키벤을 도전해 볼지 고민했었는데,

일단 첫날의 점심은 이렇게 기내식으로 해결..

신치토세 공항의 지하로 JR선을 타러 내려갔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아시아 일본 | 삿포로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JP 다크세라핌
2018.03.26 01:29

2013.11.06 해외문화체험 - 항저우 Travel/CHINA2018.03.26 01:29

미친듯한 뻘짓과 끝없는 노가다끝에... 

무려 9일 연장근무후 무사히 해외문화체험길에 올랐다.. 
심지어 전날 새벽엔 미친 모기가 습격해서.. 

잘라고 하면 귀에서 앵앵거려서 20분도 안되서 일어나서 잡을라치면 숨어들고.. 

결국 5시 50분 기상인데 4시반을 시계에서 확인해버렸다....
그래도 놀러간다는 기분탓인지 체력이 급격히 회복되는것 같았다.


불과 한시간반의 비행이지만 기내식이 나왔다..
기내식 먹고 제공되는 게임 몇가지 하다보니 어느새 푸동 국제공항에 도착.


평일 오전의 공항은 정말 썰렁했다. 

나름 잘나가는 공항일텐데 정말 한산하다못해 썰렁했고, 

말한마디 안통하는 중국 입국심사대 직원이 단체비자에서 한명이 취소된걸 뭐라고 하는데 알아먹을수가 있어야지..

여튼 공항을 무사히 통과해서 항저우로 가는 고속도로로.


중국과 우리나라의 고속도로 풍경에서 다른점은 간판이 한문인거정도... 

신기할정도로 외국이란 생각보다는 다른 지방을 여행하는 기분.. 

더군다나 데이터로밍의 힘으로 집과 실시간 채팅까지 하면서 가니 더 실감이 안났다.


대륙의 휴게소도 역시 크게 다른게 없다. 

화장실 안에 재떨이가 비치된게 좀 다른정도... 

대륙의 위엄이라 할만한 것들이 별로 없었던거 같다.. 


그런데...


민물게를 파는곳인것 같은데, 

게 튀김도 아니고 이걸 왜 생물상태로 휴게소에서 팔고있는건가...ㄷㄷ
더구나 저거 가서 사는사람들도 있다. 이제서야 여기가 대륙이란게 실감이 났다.


근 3시간이 넘게 달려서 항저우에 도착했다. 

북경, 장안, 낙양, 남경, 개봉과 함께 6대 고도라고 불리우는 항저우(임안)는 남송의 수도였고, 
년중 이모작으로 식량이 풍부하고 양잠을 통한 비단이 풍부했고, 
무협지에서도 나오듯 수로를 통한 교역으로 상업이 성행한데다가 
전쟁을 겪지 않아 풍족한 도시였다고 하는데, 
확실히 대도시에 오니 중국이 큰 나라라는게 느껴질 정도로 사람이 많아졌다.... 
더구나 이게 그냥 지방도시... 

항저우 도착과 동시에 바로 달린곳은 서호였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아시아 중국 | 항저우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JP 다크세라핌

내 블로그의 포스팅을 봐왔던 사람이라면

항상 내 여행기의 시작의 제목이 출발인걸 알고 있을건데..


이번엔 준비 그리고 출발이라고 제목이 바뀌었다.

항상 여행이란건 가족들이 예약해두면 결제를 하고나서

출발일 직전까지 일이 터져서 쫄리다가..

전날 격무에 시달리고는 겨우겨우 출발해왔었으니까..


하지만 이번엔 내가 직접 여행을 예약하고 준비하게 되었다.

'세.체.길' 을 짝으로 만난덕에 하나하나 다 준비하면서,

마치 능숙했던거마냥 할수 있었던건 전에 한번 다녀왔던 오사카였기때문에..


날을 잡아두고 먼저 비행기를 예약했다.

그다지 성수기는 아니어서 제주항공으로 왕복 2인에 55만원에 해결했고

(주)한불의 위엄으로 무려 홀리데이인 오사카를 예약했다.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


둘째날 일정으로 잡아둔 저번에 가보지 못한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입장권과

여행자에겐 돈보다 시간이 소중하다는 생각에 익스프레스4(해리포터, 미니언즈)도 예약하고

공항에서 난바역 왕복 라피트와 포켓 와이파이까지 예약했다.

귀찮아서 여기저기 안뒤지고 티몬으로 싹 예약해 버렸다.


먹을거랑 적당한 쇼핑을 생각해서 10만엔 환전을 해두고,

여행자보험까지 준비해둔 다음에..

시커먼놈에게 딸을 맡기셔야 하는 예비장모님께 허락도 받고..

모든 준비를 완료하고 여행날만 기다리던 찰나에..


주6일근무는 깔고가는 곳으로 발령이 나버려서,

내 여행은 언제나 이렇게 편한적이 없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원들의 배려속에 나 혼자 쉬는게 아니게 되어서 

무사히 출발하게 되었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일본그것도 큐슈를 따라 간사이지역을 관통하는 태풍이 온대서

전날 밤엔 대체 코스를 알아보느라 잠을 이룰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출발~


그런데 아침 8시출발예정이던 비행기는 딱 1시간을 지연출발했다.

제주항공의 지연은 뭐 기본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8시 비행기라고 5시에 일어나서 6시까지 김포공항으로 가느라 고생했는데,

항공사 사정이라고 상습적으로 지연을 시키는 항공사의 태도가 맘에 들지 않았다.


1시간만에 준비된 비행기는 별도 활주로로 이동해서 탑승해야했다.

남쪽에 태풍이 올라왔기 때문에 비행기는 출발과 동시에 동쪽으로만 향했다.


비행기를 타고 촬영한 발령나서 이전한 사무실이 보이길래

신기한맘에 사진도 좀 찍어줬다.

꽤 높이 올라왔는데도 한눈에 들어오는게 확실히 랜드마크이긴한가보다.


2시간이 채 안되는 비행끝에 간사이공항에 도착했다.

항상 느끼지만 여기 디자인은 정말 내스타일인거 같다.

입국심사를 끝내고 예약해둔 라피트를 타러 나왔다.


국제선에서 나와서 난카이선을 타러 가서 창구에 가면


요기 맨 왼쪽에 라피트 티켓 교환카운터가 있다.

12시 5분 출발시간으로 티켓을 교환했다.

왕복 티켓이라 남은 한장은 잘 보관해야 한다.


어중간히 남은 시간을 보내고 라피트를 타고 난바역으로 향했다.


2년만에 오사카여행기를 다시 쓰게 되었다.

그리고 티스토리 블로그로의 이관작업과 바쁜 일정으로 인해 포스팅을 반년이나 지나서,

다음 여행지를 결정하고 나서야 시작하게 되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아시아 일본 | 오사카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JP 다크세라핌

너무나도 더웠던 올 여름의 그 무더위가 시작되던날...
지금껏 여름휴가를 늘 더운곳으로 갔던것이 한이 되어서인지..
이번엔 정말 시원하기 그지없는 곳으로 출발하게 되었다.

휴가 계획을 세워두고 6월까지는 그곳이 추워서 걱정했는데,
우리나라가 미친듯 덥고 습해진 지금은 가을정도의 날씨하고 하니
그보다 더 좋을 수는 없었다.

항상 일부나마 가이드를 붙여서 여행을 하거나
아니면 가족중 한명이 미리 다녀왔던 곳을 자유여행으로 갔었는데
이번엔 가이드를 구하지 못해서 처음으로 정말 쌩 자유여행을 하게되었다.


이번에 처음 타보게 된 진에어..
삿포로 직항이 많지 않다보니 그와중에 젤 저렴하게 가는걸로


2시간 반이 조금 못되게 비행하는데도 기내식을 챙겨주었다.
물론 저렴한 가격만큼이나 옵션이 많았는데,
다양한 종류의 컵라면들이 있었지만, 점심을 먹고 출발했기에,
그냥 기내식만 먹었다.


밥에 초로 양념을 해서 깨를 바른거랑 모닝빵하나 바나나하나...
저거 나름 초밥이라고는 했는데 초밥이라고 부르기 좀 민망한 수준이었다.
그래도 뭐 가성비 생각하면 요기정도는 되는듯 했다.


저번에 캐나다에서 오면서 바깥사진 찍는게 재미들려서 한장 찍어왔다.


공항도착해서 출국수속을 하고 나오자마자 우리를 맞아주는
신치토세공항의 도라에몽...
도대체 왜 이녀석이 여기 있는지 모르겠다만...


뭔가 이곳의 동물인형들도 전시가 많이 되어있었고..


포켓몬 샵이 따로 있었다.
놀랍게도 이곳에선 포켓몬 고가 되어서 바로 다운받아서 실행...


일단은 JR선을 타고 삿포로 역까지 이동해야해서
조금 복잡해보이지만 결국 한길로만 가면 되었기에..
오사카에서 탔던 라피트같은걸 생각했지만,
1070엔의 가격으로 탔는데 자리는 랜덤이었다.
아 물론 자리가 있는게 다행이었을 수도 있었다.
어떻게 하면 좌석예약을 할 수도 있는것 같았는데, 
초행이니 그것까진 잘 모르겠다.

삿포로역 도착해서 같이 붙어있는 스텔라플레이스에서
본래 하나마루라고 회전초밥집을 가려고 했는데
대기표 40번에 질려서 쿨하게 포기하고 바로 옆에있는 일식집으로갔다.


무난하게 텐자루소바를 먹었는데
랜덤으로 들어간거 치고는 맛이 꽤나 괜찮았다.


삿포로역에 붙어있는 ESTA몰에 포켓몬센터가 있다고 해서 방문했다.
리프코인하나를 뽑아들고 구경하러 들어갔는데..


인형들을 보고 지갑을 열뻔했으나...
잠만보가 없어서 그냥 구경만 휙 하고 왔다.

우리가 예약해둔 숙소는 리치몬드호텔이라고
오도리역 인근에 있었는데 거리가 그다지 멀지 않아서
천천히 걸어가다보니(포켓몬을 잡으면서...?)


원래 체크인 후 들러보려고 했던 시계탑이 가는길에 있었다.


그리고 가보려고 했던 방송탑은 저기에.....
음.. 생각한거보다 삿포로 시내는 그렇게 복잡하진 않은것 같았다.


요기가 바로 삿포로 포켓몬고의 메카(!) 오도리공원...

호텔에서 3블록 떨어진 곳이다보니 매일 들르게 된 곳이었다.
일단 트렁크를 들고 다닐수는 없으니 살짝 지나쳐서..

우리 숙소인 리치몬드 호텔에 들어갔다.
상점가인 다누키코지에 후문이 열려있을정도로 위치가 좋았는데,
그나마 부모님과 내가 쓰는 3인실은 좀 공간이 있었는데
동생둘이 쓰는 2인실은 너무 좁았다.
아무리 일본이 공간차지를 적게 한다지만 이건 좀 심한게 아닐까 싶어서
방을 바꾸려고 했는데 말을 알아듣질 못하고 추가로 방 하나를
더 잡아야 한다고만 해서 그냥 쓰기로 했다.

어쨌든 체크인까지 무사히 마치고 첫날 일정은 인근지역 탐방과
맥주축제였으니 일단 짐을 풀어놓고 
오도리공원으로 가기로 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아시아 일본 | 삿포로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JP 다크세라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