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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집'에 해당되는 글 2

  1. 02:19:53 신혼집 세팅기 2부
  2. 2018.10.12 신혼집 세팅기 1부
2018.10.17 02:19

신혼집 세팅기 2부 Dark Seraphim2018.10.17 02:19

11월 13일 이날은 살림 들어오는날.

아침 10시로 2주전부터 예약해뒀던 침대 배송이 아침 9시에 와서

부랴부랴 택시를 타고 신혼집에 갔다.


뭐 일찍온건 그렇다 치고

이제 집에 앉아있을데가 좀 생겨났다.


원래 모든건 커버부터 씌워야 되는거니까

침대 구매한 날 받은 방수커버를 먼저 씌워주고


살림준비한다고 무인양품에서 사왔던 침대시트도 세팅..

이렇게 인증샷을 남겨둬야 뭔가 일을 한거 같아보이니까..


그리고 무인양품제 베게도 베게커버 씌워서 세팅완료.

하루종일 배송을 기다려야 하는데 쉴 곳이 생겨서 다행이었다.


저번 포스팅에 빼먹었는데 직접한게 아니라서 안올렸던건데..

화장실 리모델링이 잘 되었다고 여기도 올리라는 살림담당관(정)님의 뜻에 따라

화장실 사진도 한컷...

원래 욕조가 있었는데 욕조제거를 하니까 좀 더 넓어보이는게 장점


다음 배송은 가전제품들인데..

역시나 2~4시라는 애매한 시간대로 연락이 와서..

그냥 침대위에서 멍때리다보니 3시쯤 도착을 했다.


집에선 별로 안만졌지만 그래도 이제 내가 자주 사용하게될 청소기랑..


살림이 작고 둘곳이 좁아서 냉장고 대신 김치냉장고를 선택.


요기가 딱 20센치가 나와줘서 라면장(?) 세팅해서 쓰면 

높이만 잘 맞추면 어찌어찌 좁아터진 싱크대에 

작업대를 확장해 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용도실엔 세탁기가 들어가니 그냥 꽉 차보였다.

사실 여기다 청소기도 넣어보려 했으나,

트윈워시다보니 아래칸이 안빠지는관계로 포기.


베란다 구석에는 건조기를 세팅.

수납공간이 부족한 관계로 이 위에 행거를 달아둘 예정.

컨셉은 건조기에서 꺼내서 바로 위에 행거에 걸어버리기.

정남향이라 엄청나게 들어오는 햇빛은 일단 블라인드설치해서 막아보기로 했다.


주례선생님을 만나는 날이라 

6시정도에 오겠다는 TV설치기사와의 약속을 9시로 미뤄두고.

나갔다가 도착하니 딱 9시..


그리고 가전제품의 화룡점정 TV세팅완료.

회사 선배덕분에 임직원가로 득템..

(보실진 모르겠지만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아직 인터넷이 들어오지 않아서 그냥 테더링으로 시연해봤는데,

TV로 멜론켜서 노래듣는것도 신기한데,

뒤에 컨트롤박스 하나로 외부입력과 전원이 다 해결되는건 엄청 신기했다.

콘솔이나 PC연결하려는 내 계획이 생각보다 편하게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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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P 다크세라핌
2018.10.12 02:08

신혼집 세팅기 1부 Dark Seraphim2018.10.12 02:08

결혼을 진행하면서 마지막 단계인 신혼집 세팅..

양가 부모님의 하해와 같은 사랑으로 분당에 작지만 부부가 살기 딱 좋은

그런 전세집을 구했다.


부산여행 마지막날이던 9월 17일

장인, 장모님이 계약을 마무리 해주셨고,

도면을 뽑아다가 여기저기 실측을 해서 레이아웃을 짜기 시작.

계약 마무리 후 화장실, 도배, 신발장을 주인집에서 새로 해주었고

22일 입주청소를 마무리 하고 

23일에 처음으로 청소가 완료된 집에 들어갔다.


나야 워낙 그냥 만족하고 사는 주의였지만,

완벽주의자인 아부지와 인슈가 그닥 맘에 들어하지 않는 부분들이 많아서

10월 3일 휴무일에 자체 보수를 하러 갔다.


자타공인 맥가이버인 아부지가 

인슈가 그렇게 싫어하던 문고리들을 전부 새로 바꿔주셨고.


건조기가 들어올 베란다에 콘센트가 없어서 회사에서 멀티탭을 만들어오셔서는

에어컨 배관구멍을 이용해서 밖으로 연결해주시고는...


널부러져있던 난방용 온도조절기의 배선을 잘라서 다시 연결해 주셨다.

열심히 배운다고 배웠지만, 내 손재주로는 따라갈 엄두도 나지 않는다.


나중에 혹시 모르니 위에 유리가 깨진 부분은 인증샷을 남겨두고..


여기저기 벗겨져있던 문틀에 페인트칠을 새로하니,

새집같은 느낌이 들었다.

번외로 미닫이문이 잘 안돌아가서 며느리가 문닫는다고 낑낑대니까 

바로 철물점으로 출동하셔서 롤사다가 교체해주심.


옷장으로 쓰려던 베란다에 결로가 생긴다고,

벽면의 칠을 긁어내고 단열시트지를 부착..

요기다가 아래에는 서랍장 위에는 철봉행거를 세팅할 예정..


외벽에 맞닿는 벽들에 모두 세팅을 해두니 엄청 깔끔하다.

선반받침이 튀어나온 부분은 칼질로 깔끔하게 마무리..

역시나 주작업은 아부지.. 난 보조..

아침부터 시작한 공사가 저녁이 되어서야 끝났고,


13일에 가전제품과 침대가 들어오니까,

9일까지는 최소한의 세팅이 더 필요했다.


이제 이케아에서 구입해다 조립하는건 내가 하겠다고 했는데..


공구를 만지는 나를 보는 아부지의 이미지가 대충 이런지경인지라..


특유의 꼼꼼함으로 문틈 여기저기에 윤활유를 뿌려주시고..


베란다 등기구가 약하다고 LED로 교체..


다용도실 등도 창고에서 발견한 LED전구로 교체..


나랑 인슈가 이케아를 뒤지면서 결정한 뷔오스 TV다이를 같이 조립.

두시간만에 끝나긴 했는데, 혼자했으면 대충 5시간쯤 걸리지 않았을까 싶다.

TV를 놓을 자리에 다이가 맞춤으로 들어가서 엄청 좋았음..

여기도 콘센트가 없다고 7m짜리 콘센트도 만들어다 주신건 자랑..


신혼집 세팅기를 쓰는데 절반이상이 아부지 찬양글같다.

지금까지 뭔가 불편하면 당연스럽게 바뀌던 것들이..

내가 가장이 되려고 보니 당연하게 바뀌진 않을것 같아서 걱정이다.

그동안 아버지 덕에 엄청 편안하게 살았던걸 다시한번 깨달으면서

1차 가전세팅 후 대강의 레이아웃을 추가한 두번째 포스팅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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