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SERAPHIM

ΟΠΟΙΟΣ ΜΠΑΙΝΕΙ ΕΔΩ ΝΑ ΠΑΡΑΤΑ ΚΑΘΕ ΕΛΠΙΔΑ

세계문화유산 3

2013.11.06 해외문화체험 - 서호

항저우 첫 여정지는 바로 서호. 항저우의 서쪽이면서 서시의 미모에 비할수 있다하여 서호라 이름붙여진 이 호수는 반자연, 반인공으로 만들어진 호수로, 호수에 지속적으로 둑을 쌓아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서호의 소제를 쌓은 소동파.. 소식. 지금은 그의 시부보다도 동파육으로 더 익숙하게 다가온다. 서호의 쪽배로 뱃놀이를 즐기는데, 반환점의 뒤에는 악왕묘가 있고, 출발점에서는 뇌봉탑이 보였다. 허나, 그 둘다 들러보지 못하는 아쉬움이 컸다. 아마도 그 모두를 좋아하지 않을법한 다른사람들은 아쉽지 않았으리라..어떻게 송나라 땅에 와서 만고의 충신, 충으로는 제갈무후와 비견되며, 무로는 관공과함께 무묘에 배향된 무목 악비를 보지 않고 갈수 있을지.. 아쉬움은 끝이 없었다. 돌아오는 뱃길에는 뇌봉탑에 불이..

Travel/CHINA 2018.03.26

2016.01.10 창덕궁 후원

동생들이 홍콩으로 여행을 간 김에.. 부모님을 모시고 창덕궁 후원을 예약해서 다녀왔다. 거의 늘 예약이 차있다보니, 기회가 닿지 않았는데, 연초내내 춥다가 하루 날이 풀려서인지 마침 자리가 있었다. 아부지 직장에 차를 대고 창덕궁 정문으로 돌담길을 걸어갔다. 아침엔 날이 좀 추웠지만, 다행히 후원을 걸을때는 괜찮았다. 돈화문 (보물 834호) 창덕궁의 정문 돈화문을 지나면, 주 궁궐들은 우측으로 배치되어있다. 나중에 포스팅할 경복궁이 유교적 이상정치를 추구한 정도전에 의해 지어지다 보니 정문인 광화문으로부터 모든 문을 개방하면 임금의 침소까지 일직선으로 볼 수 있는 철저하게 공개되는 구조인 반면에 창덕궁은 정문을 지나 우측으로 진선문을 지나야 정전을 볼 수 있고, 숙정문까지 지나야 임금의 침소를 볼 수 ..

Travel/KOREA 2018.03.19

2017.07.27 베트남여행 - 호이안의 낮 (투본강, 보석박물관, 득안고가, 도자기무역박물관)

마사지를 받고 나오니 바로 옆이 호이안 고도시의 입구였다. 입장권을 판매하는 곳..사실 좀 돌아서 들어가거나 하면 티켓을 사지 않고 들어가는 백도어도 많다고 하고,실제로 안에서 몇몇 건물을 제외하고는 티켓을 내고 들어갈 필요도 없으며,정말 어쩌다 한번쯤 랜덤으로 체크를 한다고 하는데,굳이 1인당 12만동(6천원) 밖에 안하는 티켓을 가지고 그렇게 하고 싶지도 않고,더구나 도시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만큼,문화유산의 지속적인 보존을 위해 티켓팅을 하고 들어갔다.(당연한 일인건 잘 알고있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문양이 새겨진 특이한 형태의 게이트.이제 어딜가나 저 문양을 찾는게 습관이 되어버렸다. 투본강을 따라서 등불축제때 쓰는 것 같은 큰 등들이 전시되어 있었다.아마도 밤이 되면 저 등에 불이..

Travel/VIETNAM 2017.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