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K SERAPHIM

ΟΠΟΙΟΣ ΜΠΑΙΝΕΙ ΕΔΩ ΝΑ ΠΑΡΑΤΑ ΚΑΘΕ ΕΛΠΙΔΑ

귀국 8

2019.05.25 캐나다여행 - 귀국..

마지막날은 언제나처럼 대한항공 점심비행기..12시 40분 비행기다보니 10시반까진 피어슨 공항에 가야했고,저번처럼 이번에도 승수 차를 타고 공항으로 갔다. 마지막 엽서는 승수한테 부탁해서 부칠까 했는데,마침 공항에 우체통이 있어서 요기다가 투입. 지금 생각해보면 캐나다에서 부친 엽서는 전부 잘 도착했는데,그렇게 고생고생 찾아가면서 미국에서 부친건 안왔다는거..신행때도 로마에서 짬봐가면서 부친게 안왔었는데,미국에선 우체국에서 부친게 사라지다니..... 항상 공항을 갈땐 2시간정도 여유를 두고 가는데,외국 공항에선 2시간이면 시간이 남아돈다..면세점에서 샤블리 한병과 선물거리를 좀 더 샀는데,그래도 시간이 남는건 함정그렇다고 더 짧게 가는건 너무 쫄리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여행의 끝은 언제나 인슈의 트레이..

Travel/CANADA 2020.02.21

2016.04.30 캐나다여행 - 귀국

전날 너무 늦게 도착해서 짐만 겨우 꾸려놓고 잠이 든 덕분에.. 아침에 완전 깊은잠에 빠져있었다. 그러다 보니 출근하는 제수씨와의 인사는 반쯤 눈을 감고 할수 밖에 없었다 내가 퍼질러 잠들어 있는 사이.. 승수녀석은 차를 반납하고 왔다.. 진짜 제수씨가 승수를 사람을 만들어 준것 같았다. 원래 인간이 아니었는데... 여기저기 꺼내져 있던 것들을 모조리 챙겨서.. 올때보다 훨씬 무거워진 트렁크를 들고 마지막으로 하이파크역으로 향했다. 늘 다운타운쪽으로 놀러가느라 나갔는데 오늘은 공항쪽으로 가야하니 반대쪽에서 타고보니.. 별것도 아닌데도 참 기분이 무거웠다. 지하철 녹색선의 한쪽 끝인 키플링에 내리니, 에어포트로켓을 타는 곳이 있었다. 여기서 받은 한달 정액권의 마지막 날이 오늘이라니.. 공항을 갈때까지 단..

Travel/CANADA 2019.06.08

2018.11.17 신혼여행 - 진실의입, 귀국

스냅촬영을 하고 호텔미팅시간인 11시반까지 시간이 한시간 반 남짓 남아있었고,이동하는 시간을 감안하면 한시간 정도의 시간동안에 과연 진실의 입을 볼 수 있을까 싶었지만..일단 가는길이니까 도전. 진실의 입이 있는 산타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 바로 앞에있는 포로 보아리움,좌측의 둥근건물은 정복자 헤라클레스 신전, 우측은 포르투나 신전이라고 하는데,시간이 좀 여유가 있었으면 들어가볼법도 했으나, 우린 오늘 진실의 입에 손한번 넣어보고 가는게 목표니까.. 포로 보아리움 바로 앞에 굳이 성당에 들어가지 않아도 보이는 곳에진실의 입이 놓여있었다.본래 맨홀이나 혹은 어딘가의 문으로 쓰였을 것으로 보이는 이 조각품이,로마의 휴일에 등장하면서 엄청나게 유명해졌다. 그래서인지 입구까지 줄이 서 있었는데,급 검색을 해보니..

Travel/ITALY 2019.03.29

2018.06.16 일본여행 - 삿포로, 귀국

여행마지막날 아침,언제나처럼 조식부터 먹어주고 짐을 챙겼다.체크아웃은 11시니까 그 전에 잠시 파르코에 있는 무인양품을 다녀왔다.아직 결혼할 날은 좀 남았는데 우리가 쓸 식기류 등을 다 구비하고 전날 비에이에서 구매한 엽서에 각각 메세지를 적어서 우체통에도 넣어주고.. 국제우편 보내려면 오른쪽에 넣어야 함! 그리고 약 1주일쯤 지나서 이 엽서에 소인을 찍어 다시 받았다.앞으로 우리가 함께 모아나갈 수집품 하나가 생기는 순간이었다. 삿포로역에서는 브릭라이브(?) 같은 행사가 진행중이었는데하코다테와 삿포로를 레고로 재현해 두었다.하코다테를 가보진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삿포로는 딱 봐도 있어야 할 곳에 그 건물들이 다 있다.도청부터 다이마루 삿포로역에 시계탑까지.. 돌아가는 기차표를 간과해서 조금 기다리게 되..

Travel/JAPAN 2018.10.02

2017.09.18 일본여행 - 이치란라멘, 덴덴타운, 귀국

짧지만 빡빡하게 짜둔 일정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둘째날 쇼핑도 열심히 해둔 덕에 짐은 거의 다 싸둘수 있었고,아침으로는 몇번의 일본 방문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먹지 않았던라멘을 먹어보기로 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의추천을 받았던 이치란라멘으로 결정숙소 바로 앞에 있어서 일찌감치 들어갔다. 여긴 기본적으로 1인석인데 필요한 경우 옆자리와 오픈을 할수 있다. 신났다 쏭쏭이 기본으로 계란이 나오는건데 고명추가하면서 하나씩 더 추가해 버려서,졸지에 나혼자 아침부터 계란을 3개나 먹었다.하나도 안맵게 했었는데 한두칸 정도 매워도 괜찮을것 같았다. 아침을 먹고 숙소 체크아웃 후 무거워진 트렁크를 숙소에 맡겨두고,덕질의 성지라는 덴덴타운으로 갔다. 맘에드는것 위주로 조금만 산다고 했는데도 면세제한선을 넘어가버려서..정말..

Travel/JAPAN 2018.03.16

2016.07.27 일본여행 - 폴타운, 귀국

그동안 날이 너무 좋아서 였을까.. 하필 짐들고 가야하는 마지막날 비가 오기 시작했다. 신치토세 공항으로 가려면 삿포로 역까지 가야하는데, 비를 맞고 가기는 좀 애매했다. 그래서 호텔 후문쪽에 있는 지하로 가는 지하도를 일단 들어가봤다 들어가보고서야 알게된 사실인데.. 홋카이도는 추운데다 눈이 많이와서 오도리역을 시작으로 지하에 폴타운이라는 공간을 만들어 두었다고 한다. 마치 몬트리올에서 갔었던 언더그라운드 시티가 생각나게 하는 곳인데, 계획도시인 삿포로 답게 가로세로가 정확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그렇게 복잡하진 않았다. 그래서 스스키노 가는 길목에 있던 호텔에서 오도리역까지 지하도로 이동해서 한정거장은 지하철로 이동했다. 삿포로역에서 신치토세공항가는 전철을 탔다. 올때보다는 자리가 부족해서 기냥 서서 갈..

Travel/JAPAN 2018.02.26

2015.07.29 일본여행 - 츠텐가쿠

마지막날은 별다른 일정을 두지 않았다. 아쉬운 마음에 호텔에서 짐을 맡아주는 시스템을 이용해서 잠시 짐을 맡겨두고 한정거장 거리의 츠텐가쿠를 다녀오기로 했다. 사실 딱히 막 끌려서라기 보다는 그저 가까운거리에 한두시간만에 다녀올만한 거리에 갈만한 곳이 이 곳뿐이었기 때문이었다. 츠텐가쿠는 니혼바시역에서 한정거장만 가면 나오는 에비스쵸역에 있었다. 역에서 나오니 츠텐가쿠 주위의 상점들은.. 모두 문을 닫은상태였다. 역시나 10시는 관광다니기엔 너무 이른 시간이 아니었을까. 지하로 들어가서 위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다. 엘리베이터 위로 빌리켄이 그려진 달이 떠올랐다. 이곳은 위층의 전망대로부터 한층씩 내려오면서 관람을 하는 방식이었다. 전망대에서는 천왕사 동물원과 그리고 동물원 너머에 있는 아베..

Travel/JAPAN 2018.02.17

2017.07.30 베트남여행 - 꽌흥, 미케비치, 스시베

마지막날의 일정을 취소하고 나니 지극히 한가한 마지막날의 일정이 되었다.당초에 우리를 안내해주던 찐 아저씨는 오늘 새로운 팀을 맞이하러 가게 되었고,대신 코스를 다 설명해준 다른 기사분이 왔다. 조식을 먹고 짐을 챙겨 12시에 체크아웃을 했다.바로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 현지식으로 식사를 해보자는 아부지의 의견에 따라가이드북 여기저기 자주 안내된 퍼박(할머니 쌀국수)로 갈까 했는데,기사 아저씨가 한국으로 따지면 김밥천국 정도의 흔한 가게라고 하여서 추천을 받아 꽌흥으로 가기로 했다. 주말점심이라 그런가 사람이 무척이나 많았다.물론 요건 다 먹고 나와서 찍은거라 그 전에 한산한 시간대에 미리 먹고 나왔다. 메뉴는 쌀국수와 짜죠 정도였는데,꽤 많아 보이는 메뉴들은 주로 토핑(?)을 고르는거였다. 난 그냥 닭고..

Travel/VIETNAM 2017.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