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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빡빡하게 짜둔 일정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둘째날 쇼핑도 열심히 해둔 덕에 짐은 거의 다 싸둘수 있었고,

아침으로는 몇번의 일본 방문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먹지 않았던

라멘을 먹어보기로 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의추천을 받았던 이치란라멘으로 결정

숙소 바로 앞에 있어서 일찌감치 들어갔다.


여긴 기본적으로 1인석인데 필요한 경우 옆자리와 오픈을 할수 있다.


신났다 쏭쏭이


기본으로 계란이 나오는건데 고명추가하면서 하나씩 더 추가해 버려서,

졸지에 나혼자 아침부터 계란을 3개나 먹었다.

하나도 안맵게 했었는데 한두칸 정도 매워도 괜찮을것 같았다.


아침을 먹고 숙소 체크아웃 후 무거워진 트렁크를 숙소에 맡겨두고,

덕질의 성지라는 덴덴타운으로 갔다.


맘에드는것 위주로 조금만 산다고 했는데도 면세제한선을 넘어가버려서..

정말 맘먹고 덕질하려면 한도끝도 없을것 같았다.


겉보기는 서점이지만 속은 므흣했던 신장서점도 둘러보고..


점심을 먹고 귀국을 준비해야하니,

딱 하나 가장 맛있었던걸 먹기로 했다.


그래서 결정한 쿠로긴의 삼색동

쏭쏭이는 아직 배가 부르다고 해서 토로를 사시미로 주문했다.

가격은 정말 쎄지만, 진짜 매일 먹고싶은 맛이었다.


돌아가는날인데 날이 너무 좋았다.

며칠 더 여유있게 놀다가면 좋았을텐데,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아쉬운 쏭쏭이와 피곤해서 입술이 터진 나...


하지만 제주항공은 또 지연되었고,


돌아가는 하늘에 구름은 어지간히도 이쁜것 같았다.


상황이 좋아지면 또 가자고 해놓고 돌아왔는데,

상황이 좋아지지 않은채 반년이 지났고,

다음 여행은 3개월 후로 계획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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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P 다크세라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