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11

« 2018/11 »

  •  
  •  
  •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건강검진도 받을겸 부모님이 먼저 내려가있는 남도여행도 합류할겸
연차를 내고 축하할만한 일도 생긴 12월 9일 오후에
KTX를 타고 광주송정으로 휙~ 내려갔다.

세상에 광명역에서 1시간반정도만에 광주에 도착한다.
내가 모르는 사이 현대 과학은 참 많이 발전했다.
사실 광주는 내려가볼 생각도 못했던 곳인데..


민영누나에게 추천받은 산수옥을 갔다.
이게 5천원인데 이거만으로 꽤 양이 많다 싶을정도였고,
일단 육수도 딱 달달한게 내스타일..
이거 하나 먹자고 광주내려가는건 좀 에러라서 
맛집 포스팅에 올리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그만한 가성비가 있었다
(돌아다니다보니 여기저기 체인점이 많이 생겨있더라...)


캐나다에서 써보고 깊은 감동을 받은 에어비앤비를 이용해서
화순북면쪽에 잡은 숙소...
호스트님이 필실로 쓰는 건물이라는데, 
날이 추워서 씻을때 좀 힘들었던거 빼고는 너무 심하게 조용하고..
주변에 불도 제대로 안켜져 있어 밤에 별구경하기도 너무 좋았다.
무엇보다도 여행코스의 딱 중간에 있어서 동선짜기가 수월했다.


첫 여행지는 천불천탑의 전설로 유명한 운주사..

내가 운주사를 처음 만난건 
어릴때 한국의 미스테리 99선인가였던 책에서 본..
천불천탑의 전설이었고..

그 다음은 퇴마록 혼세편의 첫 이야기...
와불이 일어나면에서 나온 천불천탑의 복원과 와불이야기에서였는데,
지리산 화순에 있는 이곳은 정말 와보기 힘들줄 알았는데,
갑자기 오게 되어서 엄청 들떠있었다.


매표소에서 티켓팅을 하고(인당 3천원)


도선국사가 절을 개창할때 도술로 부리던 석공들이
닭울음소리에 놀라 연장을 두고 갔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바위..


운주사 구층석탑(보물 796호)


쌩뚱맞게 일주문과 경내사이에 탑이 존재하고 있다.


그리고 경내로 향하는 길목 여기저기에 불상들과 탑들이 놓여있었다.


원래 천불천탑이라고 하는데...
현재는 십여기의 탑과 구십여존의 불상이 있다고 한다.
이렇게 파손된 불상들도 있고, 

입구가 지금이나 이렇게 넓게 열려있지 
주차장공간에 숲이 조성되어 있었다면 충분히 
숨어서 지낼수 있는 공간같아 보이는 지세였다.


석조불감앞의 칠층석탑과..


운주사 석조불감(보물 797호)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형태의 불감형태의 불상도 있었으며..


운주사 원형다층석탑(보물 798호)


그림으로만 봐오던 원반형태의 탑....
수많은 사찰들을보러다녔지만, 이런 형태의 탑은 처음이었다.


경내 이곳저곳에도 탑들이 놓여있었고,
단층이 드러난 산이 절을 감싸듯이 둘러쳐진 모습
그 자체만으로도 신비감을 보여주었다.


신기함을 배가시키는 단지형의 석탑과


단층절벽 아래에도 불상들이 놓여있었으며,


원반형 석탑위엔 수많은 작은 탑들이 놓여있었다.


그리고 절벽에 새겨진 운주사의 마애여래좌상....
코가 유독 두드러지는 특징이 있었다.

경내를 둘러보았으니 이제 와불을 뵈러가야지..


자잘하지만 많은 계단을 올라오니 거북바위위 오층석탑과


바위위의 교차문 칠층석탑이 거의 다 올라왔음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저 위에 있는 와불을 지키고 있는 시위불과..


왜 그 바위가 거북바위인지는 여기서 내려보면
정말 거북이 머리같이보여서 인것 같았다.

그리고 거북이 머리 아래에도 많은 불상들이 있었다.


그리고....
그 꼭데기에서 드디어 와불을 만날수 있었다.
새 시대가 오면 일어난다고 하는 와불...
실제로 태국 등지에서 본 와불은 부처의 열반장면을 보여주는..
소승불교의 최대가치인 열반을 묘사해두었는데..
이곳의 와불은 여래불좌상인데 
일반적인 경우라면 누워있을 이유가 없을텐데...
전설에 따르면 도선대사가 절을 창건할때,
와불을 미처 일으키지 못했다고 한다.

여튼 계속 누워있는걸 보니 
아직 새 시대가 오지는 않은것 같았다.


와불이 있는 위치에서 내려다보이는 지세...
정말 모든 것을 숨겨 마음만 먹으면 보여주지 않을수 있었으리라..


그리고 이곳의 신기한 점중 하나인 칠성바위...
이 거대한 돌들이 북두칠성 모양으로 배치되어 있었다.


나가는 길목에 있었던 여러개의 불상..
여기있는 불상들은 천불천탑이 만들어지던 시절이 아닌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진 불상으로 보였다.

탑과 불상 모두가 같은 모습이 없고..
다른 사찰에서와는 달리 조금 막생긴 모습들인건...
전설과는 달리 여기의 탑과 불상들은 숨어지내던 사람들이 
만든건 아니었을까...
특히나 불상이 여래불 혹은 미륵불이었던걸 보면..
힘든 삶을 살아오던 민초들이 새 시대를 열어줄 
메시아를 기다리는 염원을 담아 만든게 아니었을까 싶었다.

그 많은 염원과 간구의 절정이 이곳의 와불이 아니었을까...

나 역시 부디 새 세상이 열려 와불이 일어나길 기원해본다.


절 입구에 계절을 잊고 피어난 개나리....
이제 곧 겨울이 올건데 어째 벌써 꽃망울을 터트린걸까...

운주사에서 10킬로 정도 거리에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화순 고인돌군이 있었다.

흔히 북방식과 남방식으로 구분되던 고인돌이
이제 4가지 정도의 양식으로 구분된다고 하는데,
고창과 강화와는 달리 이곳은 4가지의 양식이 모두 존재하며,
현재까지 발견된 수가 596기에 달한다고 한다.

이지역은 굳이 따지자면 삼한중 마한의 영역에 속하지만..
그 역사는 철기시대의 역사고...
고인돌이라 하면 청동기 시대 지배자의 무덤정도로 해석이 되고 있는데
발견된 것만 596기라 한다면
강대했거나, 혹은 오래된 청동기의 문명이 존재한 건 아니었을까...
(어쩌면 그냥 매장풍습만 강하게 발달된 사람들이 살았거나...)

이곳 투어는 도보로 하긴 어렵고 
차를타고 가다가 중간중간 멈춰서서 봐야 할 정도로
길게 늘어서 있는 유적군이었다.


고양이가 웅크리고 있는 모양이라고 하는 괴바위 고인돌군...
어찌보면 정말 그루밍중인 고양이의 모습을 볼수 있었다.


세계문화유산의 상징을 정말 거대하게 만들어두었다.
퀘벡의 3차원 상징이 신기하다고 했는데
여긴 한술 더 뜨는 느낌이다.


이곳은 원님이 공무를 보았다고 하여 관청바위 고인돌군이라고 하는데,
190여기의 고인돌이 열을 지어 있다고 한다.
열을 지어있다고 하니 프랑스 카르낙의 선돌군이 딱 
이런느낌이 아닐까... (물론 거긴 3천여기...)


찻길 아래쪽으로 나무숲 사이로 쌓여있는 둥근 달바위고인돌군..


보검재 너머로 고인돌과 바위들이 혼재하는 곳....
바위가 너무나 많아서 다 찍는건 포기..


그리고 이곳이 가장큰 덮개돌을 자랑하는
280톤급의 핑매바위 고인돌지구란다.
말이 280톤이지 이걸 끌려면 어지간한 노동력으로는 될리가 없었을테니
분명 이곳엔 강력한 군장이 살았었다고 생각한다.


더구나 이 거대한 바위의 아래쪽에 깎은 흔적도 있어서
정말 놀라움을 금할수가 없었다.

이곳 유적의 또다른 특징은...
바위를 가져온 채석장지구가 따로 있다는점인데..
아주 긴 거리를 끌고온 것은 아니지만, 
그 출처가 명확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리라..


이곳 감태바위 고인돌군은 
다양한 양식의 고인돌이 모여있는 특이한 곳이었다.


대신리 발굴지는 일부 유적의 발굴현장을 공개해두었다
물론 보호를 위해 건물을 돔처럼 만들어두었는데...
여기 공개되어 있는 무덤자리에서 청동기 유물들이 나왔다고 한다.
이 위에 다 각각의 덮개돌이 존재했으리라...

오전 여행코스는 정말 내 입맛에 정확히 맞춰둔 코스였다.
거리가 얼마 안되니 운주사와 이곳을 묶은 관광상품이 나온다면..
꽤나 매력있는 코스가 되지 않을까..

오전내내 걸어다녔더니 배가 고파왔고,
담양가서 먹으려고 했던 숯불돼지갈비를 먹기로 했다.


담양식이라고 하는 숯불갈비는 특이하게도 구워서 나온다.

고기냄새가 배지 않으면서 밑에 구운 돌이 깔려있어 온기가 오래 유지된다.

이걸로 화순여행을 마무리하면서 담양으로 출발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전남 화순군 도암면 용강리 | 운주사 와불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JP 다크세라핌

어딘가 여행을 가면 꼭 박물관을 들러보는 내가,
정작 이촌으로 이전한 국립중앙박물관은 가보질 않았었다.
여러번 가보려고 했으나, 
막상 가려고 할때마다 늘 볼수 있으니 언제든 가도 된다고 생각했고,
그러다보니 폼페이전도 결국 가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특별전시는 한번 놓치면 보기가 힘드니만큼...
이번에 진행하는 아프가니스탄의 황금문화전은 꼭 보러가리가 생각해서
토요일 글로벌스쿨이 끝나자 마자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향했다.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국립중앙박물관이 수요일과 토요일에 9시까지 연장개관한다는걸
최근에서야 알아버린 바람에 안심하고 갈 수 있었다.


이촌역에서 지하철로 연결되어 있어서 쉽게 올 수 있었다.

도착하자마자 우선 특별전시실로 향했다.


요즘은 어지간한 전시는 다 플래쉬, 삼각대 제외하면 촬영이 가능한데
이 전시는 촬영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도록을 하나 사오려고 했는데 가격과 부피의 압박으로 포기.

아프가니스탄이 전쟁과 내분으로 위기에 처하자 
중요 유물들을 대통령궁 안의 금고에 보관하고 7명의 열쇠지기가
각각 열쇠를 지닌채 헤어졌다가 2004년에서야 다시 개봉하게 되었다
뭔가 영화같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었던 이 유물들은
한국에 세계 12번째로 특별전시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위치상 실크로드의 한 포인트이면서, 박트리아이기도 했던 곳이기에,
당연히 화려한 유물들이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헬레니즘문화의 유물도 함께했었고,
심지어 투탕카멘 발견에 버금간다는 틸리아테페의 부장품들은
그 화려함에 마음이 흔들릴 지경이었다.

사진을 찍을수 없으니 유물은 공개되어있는 사진을 첨부한다.


아이하눔 헤르메스기둥 -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아이하눔 키벨레여신이 그려진 원판 -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틸리야테페 6호묘 금관 -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틸리야테페 2호묘 용 인물무늬드리개 -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베그람 마카라 위에서있는여신 - 국립중앙박물관홈페이지


출구에 아프가니스탄 박물관의 입구에 쓰여져 있다는 글귀가 적혀있었다
'그 문화가 살아있어야 나라가 살아남을 수 있다'
7인의 열쇠지기의 이야기와 함께 생각하면 
이 보다 더 이 유물들을 잘 설명하는 말이 있을까 싶었다.

박물관에 온김에 상설전시관도 둘러보기로 했다.


그냥 내맘대로 좋아하는 유물...
빗살무늬 토기..


그냥 내가 제일 좋아하는 무기류...
과거엔 청동검이 비파형동검과 세형동검으로 분류되었는데,
이제 한국식동검으로도 분류가 되고 있었다.

천천히 둘러보려고 했는데 남은 시간이 빠듯해서
그냥 국보급 문화재 위주로 돌아보는 방식으로 바꿨다.


평양석암리 9호분 허리띠고리(국보 89호) - 고구려관


무령왕릉 왕비/왕의 금제관식(국보 155/154호) - 백제관


왕비보단 왕의 금제관식이 더 화려한거 같다.


기마인물형토기(국보 91호) - 신라관


토우항아리(국보 195호) - 신라관


경주 황남대총 금관, 금허리띠(국보 191, 192호) - 신라관


북한산 진흥왕 순수비(국보 3호) - 신라관


1층은 국사책 한권을 읽는 느낌으로,
선사시대부터 조선말까지를 망라하고 있었다.


개성 경천사 10층석탑(국보 86호) - 박물관 1층


박물관 1층에 웅장하게 서있는 10층석탑..
그냥 거대하다는 한마디 뿐이었고 좌우로 전시실이 있는 구조다보니
중앙로비에 있는 석탑이 한눈에 들어왔다.


훈민정음 해례본(국보 70호) - 조선관


원래 원본만 찍지만 훈민정음 해례본은 그냥 복제본도...
숫자는 별 의미가 없지만 국보1호 지정운동도 하고 있으니까..


고대 그리스 투구(보물 904호) - 기증유물관


올림픽시즌이니까....
국보투어지만 보물도 한점 올려보았다.
기증관에서 손기정선생이 기증한 베를린올림픽 금메달 부상...


귀면청동로(국보 145호)


감산사 미륵보살, 아미타불(국보 81, 82호)


반가사유상(국보 83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가장 좋아하는 유물..
반가사유상..
일본의 목조미륵보살반가사유상과 같은 디자인이라고 하는데..
그런걸 다 떠나서 저 오묘한 표정이 정말 좋았다.
그리고 아무도 없는 박물관에서 홀로 보고 있는건 더 좋았다.


순금제 불입상, 아미타불좌상(국보 80, 79호)


금동불입상(국보 186호)


년가칠년명 금동불입상(국보 119호)


청자 어룡형주자(국보 61호)


칠보무늬향로(국보 95호)


청자 과형병(국보 94호)


연꽃 넝쿨무늬 매병(국보 97호)


청자 사자형향로(국보 60호)


청자 모란무늬 항아리(국보 98호)


청자 연꽃무늬대접(국보 253호)


청자 상감국모란문 과형병(국보 114호)


청자 국화넝쿨무늬 대접(국보 115호)


청자 모란넝쿨무늬 표주박모양 주자(국보 116호)


분청사기 운룡문 항아리(국보 259호)


분청사기 모란무늬자라병(국보 260호)


분청사기 물고기무늬편병(국보 178호)


청화백자 매조죽문항아리(국보 170호)


백자 매화대나무무늬항아리(국보 166호)


취향문제겠지만 도자기는 그냥 닥치고 청자가 최고인거 같았다.
백자나 분청사기는 뭔가 너무 조용한거 같아서..
저 화려함과 상감기술과 아름다운 디자인까지..


충주 정토사 흥법국사탑(국보 102호)


염거화상승탑(국보 104호)


승탑과 비석같은 전시물은 대부분 야외에 있었다.
얼마전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영월, 남한강줄기편에서 본
염거화상승탑이 여기 와있었던건 좀 의외였다.

보고 느껴야할것은 수도 없이 많았겠지만,
시간관계상 2층의 미술품들은 거의 보질 못했다.
예정된 전시중 12월에 한다는 이집트전을 하면
다시와서 들러보아야겠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 용산구 용산동6가 168-6 | 국립중앙박물관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JP 다크세라핌
2018.03.19 01:56

2016.01.10 창덕궁 후원 Travel/KOREA2018.03.19 01:56

동생들이 홍콩으로 여행을 간 김에..
부모님을 모시고 창덕궁 후원을 예약해서 다녀왔다.

거의 늘 예약이 차있다보니, 기회가 닿지 않았는데,
연초내내 춥다가 하루 날이 풀려서인지 마침 자리가 있었다.
아부지 직장에 차를 대고 창덕궁 정문으로 돌담길을 걸어갔다.
아침엔 날이 좀 추웠지만, 다행히 후원을 걸을때는 괜찮았다.


돈화문 (보물 834호)


창덕궁의 정문 돈화문을 지나면, 주 궁궐들은 우측으로 배치되어있다.
나중에 포스팅할 경복궁이 유교적 이상정치를 추구한 
정도전에 의해 지어지다 보니 정문인 광화문으로부터 
모든 문을 개방하면 임금의 침소까지 일직선으로 볼 수 있는
철저하게 공개되는 구조인 반면에
창덕궁은 정문을 지나 우측으로 진선문을 지나야 정전을 볼 수 있고,
숙정문까지 지나야 임금의 침소를 볼 수 있는
다소 폐쇄적인 구조로 되어있다.
아무래도 정도전을 쳐낸 태종임금의 주도하에 지어진 궁궐이기 때문이리라


돈화문을 들어가면 정면 궐내각사의 앞쪽으로
조선의 4대궁궐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표석이 있다.

지금까지 창덕궁만 정상적인 상태로 보존이 되어있어서
창덕궁만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던 걸로 알고 있었는데,
후원에서 문화유산 해설사님에게 들은바로는,
그 당시에는 묶어서 신청하는게 알려지지 않아서
비슷한 형태의 유산을 재지정하기가 어렵다보니
창덕궁만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고 한다

실제로 역사유적지구, 혹은 비슷한 성격의 유적을 모아서 지정한게
일본의 교토부터였던걸 감안하면,
저 당시의 상황은 아쉽지만 어쩔수 없는 부분이 아니었을까 싶었다.


들어왔으니 일단 주 해설판넬은 찍어주고,
후원은 해설사에 의한 단체관람만 가능하니, 
시간상 후원을 먼저 보러가기로 했다.


후원의 입구는 이렇게 평상시에는 막혀있고,
30분마다 출발하는 해설사와 함께만 입장이 가능하다.

사철 모두 특유의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는 곳인데,
겨울엔 눈이 와야 더 아름답다고 하는데,
눈까진 어쩔수 없는 부분이었다.


창덕궁 후원의 설명판넬도 한컷 남기고...
들어가는 길목의 돌담길은 정방형의 조선의 전통적인 담벼락과
창경궁과의 구획구분을 위해 일제시대에 만들어진
왜식의 마름모꼴 담벼락으로 좌, 우측이 각각 다른 디자인이었다.


길목에 있는 제설도구함이 초가집형태로 만들어진것도 특이했다.


5분남짓을 걸어가면 처음으로 눈에 들어오는 곳은 
부용지와 주합루 일원이었다.
정면으로 보이는 2층의 건물이 주합루로 
본래 1층에 규장각이, 2층이 열람실인 주합루였지만, 
지금은 모두를 주합루로 부르고 있다.
주합루의 정문이 수어문으로 유비와 제갈량의 수어지교의 일화를 차용한
임금이 어진 인재를 등용하는 문이면서
부용지에서 인재가 승천하는 문이기도 한 것이다.


부용정(보물 1763호)


주합루는 부용정을 내려보고 있었다.
정조대왕은 이곳에서 공부중인 학자들에게 직접 시제를 내렸고
시제에 대답하지 못하는 학자들은 가운데의 섬에 유배를 보냈다고 하니
학자들은 어떻게든 학문을 정진하려 노력할 수 밖에 없었을것이다.


최근에 발견된 주합루 앞쪽의 우물도 한컷

부용지와 주합루 일원을 지나면 애련지와 의두합일원으로 가게된다


저 멀리 보이는 금마문...
이 옆에는 경복궁역에 모조품이 있는 불로문이 있는데
깜빡하고 사진을 안찍고 돌아왔다.
그 문을 지나는 임금과 왕실가족의 무병장수를 기원했으리라


왕실의 건물답지 않게 북향인 이 건물은
효명세자(익종)의 독서처였던 의두합이다.
궐내의 건물치고 단청이 되어있지 않은 수수한 건물로,
뒤로 보이는 담 너머가 규장각이었던걸 감안하면,
독서를 하며 때때로 스승을 청하기 가장 좋은 건물로 보인다.
세종대왕과 같은 임금이 되려 했던 효명세자는 단명하여
결국 임금이 되지 못하고 그 아들 헌종이 익종으로 추존하게 된다.


의두합 맞은편에는 애련지가 있고, 그곳에 절반정도는 물에 발을 담근
당장봐도 시원해 보이는 애련정이 있었다.

이곳의 다음은 존덕정 등 3개의 정자가 있는 곳이었다.


좌측부터 숭재정 폄우사 존덕정 관람정이라 불린다


존덕정으로 넘어가는 다리를 건너서,

존덕정 내부엔 청룡과 황룡이 그려진 단청이 있었고,


관람정은 특이하게도 부채꼴형태로 만들어진 정자였다.

이곳에서 옥류천으로 가는 길은 지금까지 온길과는 달리
오르막길로 되어 있어서 힘들지 모르지 가지 못할것 같으면 
돌아가는 길로 나가도 된다고 했지만
돌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본래 물이 흘렀어야 되는 이곳의 옆쪽으로
성균관대학교가 생기면서 이쪽으로 흐르는 물이 많이 줄었다고 한다.
이곳은 임금이 흐르는 물 옆에서 피서를 즐겼다고 하던 소요정이었다.


조금더 안쪽으로 있는 정사각형태의 태극정과
그 안쪽의 특이한 단청
이곳을 설명할 때, 존덕정의 쌍룡단청과 함께 
꼭 챙겨서 봐야하는 단청이라고 한다.


궐내의 유일한 초가지붕정자 청의정,
본래 이곳에서 농사를 짓지는 않았다고 하는데
창경궁의 농지가 없어지면서 임금의 농사터를 이곳으로 옮겼다고 한다.
그 농사터에서 나온 짚으로 이곳의 지붕을 잇는다고 한다.


바위에 새겨진 옥류천이라는 이름은 잘 보이지 않지만,
물이 흐르는 길을 잘 깎아서 정자에 앉아서 물소리를 들으면 
참 낭만적인 곳일것 같았다.
다만, 임금의 격무속에서 이곳에 쉬러올 기회는 
많지 않았으리라 생각된다.


옥류천에서 나오는 길목에 의두합의 좌측으로 있는 연경당

이곳은 궁이면서도 양반 사대부의 집과 같은 형태로 지어져 있었다.

음... 어쩌면 로얄패밀리의 서민(?)체험과 같은 느낌이 아니었을까
물론 99칸 사대부의 집이 아닌 120칸에 이르는 큰 집이기에
누가봐도 사대부의 집이라기 보다는 궁가가 맞지만,
단청이 전혀 없는 것 때문인지 궐의 화려함에 비교되어서인지
많이 수수한 것처럼 보인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 종로구 와룡동 2-71 | 창덕궁 후원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JP 다크세라핌

짧지만 빡빡하게 짜둔 일정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둘째날 쇼핑도 열심히 해둔 덕에 짐은 거의 다 싸둘수 있었고,

아침으로는 몇번의 일본 방문에도 불구하고 한번도 먹지 않았던

라멘을 먹어보기로 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의추천을 받았던 이치란라멘으로 결정

숙소 바로 앞에 있어서 일찌감치 들어갔다.


여긴 기본적으로 1인석인데 필요한 경우 옆자리와 오픈을 할수 있다.


신났다 쏭쏭이


기본으로 계란이 나오는건데 고명추가하면서 하나씩 더 추가해 버려서,

졸지에 나혼자 아침부터 계란을 3개나 먹었다.

하나도 안맵게 했었는데 한두칸 정도 매워도 괜찮을것 같았다.


아침을 먹고 숙소 체크아웃 후 무거워진 트렁크를 숙소에 맡겨두고,

덕질의 성지라는 덴덴타운으로 갔다.


맘에드는것 위주로 조금만 산다고 했는데도 면세제한선을 넘어가버려서..

정말 맘먹고 덕질하려면 한도끝도 없을것 같았다.


겉보기는 서점이지만 속은 므흣했던 신장서점도 둘러보고..


점심을 먹고 귀국을 준비해야하니,

딱 하나 가장 맛있었던걸 먹기로 했다.


그래서 결정한 쿠로긴의 삼색동

쏭쏭이는 아직 배가 부르다고 해서 토로를 사시미로 주문했다.

가격은 정말 쎄지만, 진짜 매일 먹고싶은 맛이었다.


돌아가는날인데 날이 너무 좋았다.

며칠 더 여유있게 놀다가면 좋았을텐데,

다음 여행을 기약하며 아쉬운 쏭쏭이와 피곤해서 입술이 터진 나...


하지만 제주항공은 또 지연되었고,


돌아가는 하늘에 구름은 어지간히도 이쁜것 같았다.


상황이 좋아지면 또 가자고 해놓고 돌아왔는데,

상황이 좋아지지 않은채 반년이 지났고,

다음 여행은 3개월 후로 계획중이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아시아 일본 | 오사카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JP 다크세라핌

익스프레스4 중 메이저 어트랙션 2개는 시간을 잡아준다,

나머지는 적당한 어트랙션 중 선택하는건데,

무서운건 절대 못탄다는 쏭여사를 감안하여 죠스를 보러갔다.


줄서서 사진을 찍어야 하는 거대 상어의 위엄


선착장 형태로 만들어진 어트랙션 안에도 엄청 긴 줄이 있었으나

익스프레스 사용만 확인하면 바로 들어가서 탑승이 가능했다.


물이 많이 튄다고 하는데, 정말 타려고 보니 의자에 물이 흥건했다.

비교적 덜 젖은 곳으로 가서 앉았는데도 은근히 물이 튀었다.

이 배(?)를 타고 가면서 중간중간 죠스가 튀어나오고 

불도 뿜고 흔들리고 나름 영화 봤으면 재밌는 어트랙션이었다.


쏭쏭이가 싫어해서 롤러코스터는 그냥 구경만 하고..


초등학생시절 정말 엄청나게 봤던 워터월드 공연시간이 되어 보러갔다.


요새전투씬을 그 세트가 그대로 재현되어 있었다.


악당분장을 한 배우들이 앞쪽 사람들에게 물을 쏘아대서,

맨 앞줄은 일부러 비옷을 입고 가는 사람들이 갔고,

우린 맨 위에서 그걸 보면서 즐기기로..


워터월드답게 물과 폭죽으로 전투씬을 보여주는데,

예전에 초등학교였나 중학교였나 다닐때 워터월드 재현하는 곳이 있다고 자랑했던,

선생님이 말했던 그곳이 바로 여기였구나 싶었다.


바로 앞에 있던 쥬라기공원을 지나...

저 익룡모양 롤러코스터 겁나 무서워 보였는데,

쏭쏭이가 쳐다도 못봐서 그냥 지나갔다.


그래도 쥬라기공원 차를 봤으면 인증샷은 하나 찍어줘야지


요 랩터 미니어쳐 너무 귀여웠는데,

각 구역마다 나름의 컨셉에 맞는 가게들이 있는게 신기했다.


아직 미니언메이헴까지는 시간이 좀 있어서 스파이더맨을 타러 갔다.


해리포터와 마찬가지로 3D 안경을 쓰고 타는 어트랙션인데,

해리포터와 비슷한 형태로 진행되는데 차량형태의 어트랙션을 같이 타는 형태라 

해리포터의 1인 스타일이 좀 더 발전된 형태인것 같았다.


그리고 마지막 익스프레스인 미니언 메이헴을 타러 갔다.

최신 어트랙션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정말 많았다.


미니언 관련 애니메이션을 본적은 없지만,

그냥 존재자체로 정신이 번잡한 놈들이었다.

그리고 미니언이 바나나를 좋아하는지 구역내내 바나나향이 가득했다.


익스프레스를 끊지 않으면 저 어마무시한 인파속에서 기다려야 한다.

평균 대기가 2시간 이상이라고 하니,

익스프레스를 10만원넘게 주고 구입한 가치는 충분했던것 같다.

(나중에 알게된건데, 이 날이 일본기준 공휴일이라 제일 비싼가격으로 구입한거였다)


미니언즈는 방별로 사람들이 동시에 들어가는데,

3D안경을 쓰지도 않는데 3D로 보이는게 정말 신기했다.

그리고 큰 이동이 있지도 않는데, 떨어지고 날아오르는 기분을 다 느낄수 있었다.

그냥 미니언즈 자체가 정신이 없어서 나도 그 분위기에 휘말린건 아닌가 싶다.


꼬맹이한테 선물할 밥 팝콘통을 구입했다.

팝콘보다 비싼 케이스라니...



유니버셜스튜디오 안에서 뭔가 먹을만한게 마땅치 않아서,

4시가 다 되어가니 일단 도톤보리로 이동해서 늦은 점심겸 저녁을 먹기로 했다.


일본에 왔으니 초밥은 먹어야지 싶어서 선택한건,

사이즈가 거대하다는 우오신 스시..


방어랑


단새우


우니♡


장어


엔가와..


딱 5개를 시켰는데도 둘이서 배불리 먹었다.

맛이야 더할 나위없었는데,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초밥 하나가 무척이나 커서, 다양하게 이거저거 먹어보기는 어려웠다.


나와서 보니 우오신이 '어심' 이었다.


밥도 먹었겠다 이제 내일 돌아가는 거에 대비해서 쇼핑도 하고,

디저트도 좀 먹으러 가기로 했다.


어제 비오는 도톤보리와는 달리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았던 그 자리에서 한컷을 다시 찍어주고


못내 아쉬웠던 해리포터 지팡이를...

결국 뽑기가게에서 1000여엔에 뽑아냈다.

여기 뽑기는 한판에 100엔인건 한국이나 비슷한데,

DVD케이스를 올려두고 UFO캐쳐로 밀어서 떨어뜨리면 뒤에 있는 상품과 교환을 해준다.


그래도 한 20%가격에 하나 득템해서 혼자 만족하고


쏭쏭이가 먹자고 한 카페 익셀시오르 쿠크다스 아이스크림도 먹었다.

이거도 조만간 한국에 들어오겠지, 


선물할 것들을 사러 돈키호테를 탈탈 털어서 방에다 넣어두고,

이른 점.저를 먹었으니 야식을 먹으러 나왔다.


저번 오사카여행에서도 다녀온 타코하치에서


야끼소바랑


오코노미야끼


타코야끼까지 흡입해주고,

아쉬운 마지막 밤을 마무리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아시아 일본 | 오사카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JP 다크세라핌

스누피존을 지나서 기묘한 바위가 드러나면서 부터 해리포터의 BGM이 깔리기 시작했다.

금지된 숲 사이로 걸어들어가는 이 설레임이라니..


최고의 인기 어트랙션답게 사람이 정말 많았다.


어느정도 들어갔을까 해리와 론이 타고왔다가 부서진 포드 앵글리어가 있었다.


신났다 신났어 셀카각이 제대로 나오는 장소였다.


그리고 모퉁이를 돌아가니 호그스미드가 나왔다.


해리포터 덕후에겐 정말 눈이 핑핑 돌아가는 환상의 장소였다.


입구쪽엔 호그와트 익스프리스가 도착해서 캐리어를 내리는 상태였고,


종코의 장난감가게


허니듀크에서는 정말 해리포터에 나오는 과자들을 팔고있었다.


모든 맛이 나는 젤리...

이게 저 위에 색별로 모아두니 나름대로 멋이있었다.


개구리초콜렛..

실제로 저 카드가 들어있다고 하는데,

가격을 보니 진짜 갈레온 주고 사먹어야 될 가격이라서

일단 패스..


스리브룸스틱스는 이름 그대로 빗자루 3개로 장식되어 있었고,

안은 레스토랑 겸 공연을 한다고 하는데

일단 익스프레스 시간이 다가오고 있으니 안으로 안으로 쭉쭉 들어갔다.


버터맥주를 파는 노점은 중간중간 있었고,


마법재료 상점에서는 맨드레이크가 심심치 않게 올라오면서 빽빽 울곤했다.

(원래 이 소리 들으면 죽는건데...)


부엉이 우체국에는 엄청 많은 부엉이 인형이 있었고,


괴물들을 위한 괴물책은 케이지에 갇혀서 한번씩 울부짖었다.


오늘 꼭 사가려고 맘먹고 온 올리밴더의 지팡이 가게..

일단 어트랙션 타고 나오는길에 꼭 사주겠다고 하고 안으로 들어가니...


웅장한 호그와트 성이 등장했고


인어가 살고있는 성 주변의 호수도 구현되어 있었다.


이 줄 왼쪽은 그냥 입장권을 끊고 들어와서 포비든저니를 타는 곳..

우측의 길은 익스프레스를 끊어온 사람이 정해진 시간에 오면 바로 입장이 가능했다.

여기서 부터 탑승까진 2시간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니,

익스프레스는 돈을 주고 시간을 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여행자라면

반드시 질러야 하는 아이템이었다.


포비든저니의 안쪽에서는 라커에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모든 짐을 넣어두기 때문에

사진은 한개도 없을 수밖에 없었다.

호그와트 성 안의 이모저모를 보면서 3D안경을 쓰고 날아다니는 거라고 해두면 될것 같다.


나오는 길은 역시나 기념품가게였다.


돈만 있으면 하나쯤 가지고 싶던 마법사 체스와..


호그와트 비밀지도도 있었고,


광장에서는 각 기숙사의 유니폼을 입은 학생들의 공연이 펼쳐졌고,


공중화장실도 보이스앤 걸스였다.

원래 위저즈 앤 위치스가 아니었나 싶었는데

여자화장실 안에서는 모우닝 머틀의 흐느끼는 소리가 난다고 하는데,

가볼수 있는곳은 아니니까..


퍼디풋 부인의 컵케익 가게도 구현되어 있었다.


줄을서서 들어가야만 하는 올리밴더의 지팡이 가게

각각 주인공의 이름이 적힌 지팡이가 판매되고 있었고,

나름대로 견본도 세팅되어 있었다.


그런데 가격을 보고나서 마법사는 금수저나 되는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물려받은 갈레온이 많았던 해리보다도,

공무원이면서 7남매를 호그와트에 보낸 론네 집이 훨씬 대단해 보였다.


다음어트랙션은 호그와트성 바로 앞쪽의 플라이트 오브 더 히포그리프

이것도 나름 익스프레스 선택지가 있는 어트랙션인데,

사람이 별로 없어서 잽싸게 타러 들어갔다.


호박과 허수아비로 할로윈 장식이 된 이곳은


하늘을 나는 오토바이와 옆에 보조좌석까지...


이보다 완벽하게 구현된 해그리드의 집이 있을까..


조금 줄을 섰더니 바로 나무로 짜여진 히포그리프 형태의 코스터인데..

낙차나 회전이 없어서 그냥 적당한 속도감만 느껴볼 수 있는정도였고,

시간이 너무 짧았던게 아쉬웠는데,

그래서 익스프레스 줄이 거의 없고 사람들도 금방금방 빠지나 보다.


광장에선 보바통 학생들이 공연을 하고 있었고,


여기 왔으니 버터맥주는 한번 먹어봐야지..

물론 평이 많이 좋진 않은건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여기 아니면 못먹어보는 것이니까


좌측부터 철제모양의 잔, 플라스틱 잔은 기념삼아 가져갈만한 아이템인데,

철제잔의 가격이 꽤나 센 편이라 그냥 플라스틱잔으로 구입했다.

맛은...

그냥 달고나와 버터를 섞어서 슬러시로 만들어 먹는 맛이랄까..


해리포터 에이리어의 마지막 어트랙션인 캐슬워크를 향해서..


사진찍으랴 버터맥주 마시랴 정신이 없었다.


측면에서 올려본 호그와트성을 볼수 있는 코스였고


여긴 스프라우트교수의 온실인것 같았다.

문제는 성안에 음식물 반입이 안된다고 해서 여기서 버터맥주를 폭풍흡입하고

일부는 버릴수밖에 없었다.


호그와트의 4가지의 상징동물과


기숙사별 점수는 그리핀도르가 슬리데린을 근소한 차로 앞서고 있었다.


그리핀 석상과 메인 지도를 지나서 


덤블도어 교수의 방에 들어갔다.

포비든저니를 천천히 줄서서 들어간다면 다 보면서 갈 수 있는것들인데,

익스프레스는 이 코스를 다 줄여주다보니 캐슬워크로 다시한번 볼 수 있었다.


덤블도어 교수의 방 답게 펜시브도 있었고,


그리핀도르 기숙사로 들어가는 문인 뚱보여인의 초상화와


필치의 압수한 물건을 두는 벽장인가 했는데,

옷도 걸려있는걸 보니 그냥 사물함인거 같았다.


여긴 정말 해리포터 덕후들에게는 꿈의 장소였다.

레고로 하나하나 조립해보는게 다였는데,

그걸 이 거대한 규모로 구현해 두다니,


하지만 여기서 파는 굿즈들은 나도 모르게 손이 가지만,

가격을 보고 자연스럽게 내려놓게 되는건 좀 아쉬웠다.

어지간한 가격이어야 막 질러버리는데,

입장권 정도의 가격이 되어버리니....

(사실 막상 사와도 한두개로는 티도 안나니까..)


내가 덕질한다고 좋아하는 사이 쏭쏭이가 영상을 많이도 찍어놨다.

덕분에 포스팅에 영상도 이렇게 넣어보고..


나름 큰맘먹고 다녀온 여행인데 

아쉽게도 여행기 포스팅이 2편정도만 더 쓰면 끝날 것 같다.

역시 2박3일은 아무리 알차게 스케쥴을 빡빡 채워둬도 

여행기를 써보면 편수가 적어서 시간이 짧은게 더 강하게 느껴지는것 같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아시아 일본 | 오사카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JP 다크세라핌

저번 여행에서처럼 오사카에선 호텔 조식을 신청하지 않았다.

그땐 전날에 편의점에서 먹을걸 사가지고 와서 먹었었는데,

역시나 꼬맹이 블로그를 참조해서 쿠로몬 시장에서 먹기로 했다.

일단 목표는 마루젠 쇼쿠니쿠텐에서 고베규를 구워먹든지,

아니면 쿠로긴에서 마구로동을 먹든지 가봐서 선택을 하기로 했다.


오사카의 식탁을 책임진다고 하는 시장이라서 인지,

아침 8시인데도 벌써 장사를 시작한 가게가 많았다.


아침을 굶었지만 맛있는거 먹을 생각에 신나서 가다가 셀카질.


마루젠 식육점은 입소문이 너무 많이 퍼져서인지,

이제 자리가 없었고, 옆쪽의 쿠로긴에서 마구로동을 먹기로 했다.


매대에 내어놓은 참치 중에서 고르면,

사시미나 스시로 만들어주기도 하고, 덮밥으로 만들어주기도 한다.


난 주토로와 오토로에 연어알을 곁들인 삼색동으로..


쏭쏭이는 토로만으로 만들어진 덮밥을 골랐다.

두 그릇에 무려 4300엔이나 되었지만,

이 정도의 가격을 주고라도 얼마든지 사먹을만한 맛이었다.

(언제나 그렇듯 인수꺼는 절반은 내가 먹으니까.... 양도 충분)


가게 앞의 가판말고도 옆쪽으로 아예 식사를 위한 공간을 만들어 둔데다가,

메뉴 자체가 단촐한 편이라 회전이 빨라서

정말 회사 근처에 하나쯤 있었으면 자주 애용했을만한 가게였다.

두번의 오사카여행중에 먹어본 것중 

딱 하나만 고르라면 주저없이 이걸 고를 생각이다.


맛있는 아침을 먹어서 기분도 엄청 좋아졌으니

이제 둘째날의 여정인 유니버셜스튜디오를 향해 출발했다.

니혼바시역과 붙어있는 오사카난바역에서 출발하면

니시쿠조역에서 내려서 유니버셜시티역행 지하철로 갈아타야 한다.


유니버셜 시티로 가는선로는 지상으로 나와서 요기로 가면 된다.


유니버셜시티역에서 나오니 정말 새로운 세상에 온 것 같았다.

이날도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보고 우산도 들고왔는데,

바로 인근의 교토에는 폭우에 폭풍이 함께 왔다는데,

오사카의 날씨는 너무나 좋았다.


정작 선그라스를 가져오지 않은건 함정...

그리고 여기서도 낯선 곳에서 익숙한놈(?)을 만날수 있었다.


유니버셜스튜디오 안으로 들어가면 먹을곳이 별로 없다고 하는데,

그 반대급부인지 앞쪽에 먹을것이 많았다.

신기한건 여기에 놀부 부대찌개도 진출해 있었다는거..


입장시간이 조금 지나서인지 생각보다 입구는 한산했고,


갔다온 사람은 누구나 인증샷을 찍어야 하는 그 지구본을 내 눈으로 직접 보게 되었다.


그래 갔다왔으면 인증샷을 찍어야하는 곳이니까

인증샷도 하나 꼭 남겨줘야지.

지구본이 자꾸 돌아서 위치 맞추기가 쉽지 않았다.


드디어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입장했다.

익스프레스4로 예약해둔 해리포터 포비든저니가 시간적으로 여유가 좀 있어서,

여기저기 둘러보면서 그쪽으로 이동했다.


서로 너 닮았다고 우겼던 슈렉도 있었고


저 멀리 마릴린먼로가 퍼레이드 후 들어가고 있었고,


미니언에리어가 생긴덕인지, 미니언들도 돌아다니고 있었다.


할로윈이라고 아이들을 대상으로 사탕도 나눠주고 있었다.

그런데 할로윈은 다음달 말 아니던가...?


세서미스트리트 에리어를 지나서,


스누피 어트랙션이 있는곳이 나왔다.


나도 몰랐는데 스누피 매니아 쏭쏭이였다.


사실 나 혼자였으면 스누피는 그냥 넘어갔지 싶었는데,

이렇게 좋아하는줄 알았으면 스누피 인형이나 뽑아둘걸 그랬다.


타려고 줄을 섰다가 그냥 빙빙 돌기만 해서 어지러울까봐 포기한 컵케익 어트랙션


세서미스트리트의 끝을 보면서 조금만 더 가면

진성 해리포터 덕후인 내가 꿈에 그리던 그곳 해리포터 에리어가 나온다.


사실 짧게 쓰자면 얼마든지 짧게 쓸수도 있었던 유니버셜스튜디오편인데,

해리포터 하나만으로 장편으로 한편을 쓸 자신이 있어서

적당히 3편정도로 나누기로 했기에,

이번 포스팅은 여기에서 적당히 끊어야겠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아시아 일본 | 오사카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JP 다크세라핌

원래 좀 더 밤에 타려고 했었는데,

비가 너무 많이 오는 관계로 헵파이브를 좀 더 먼저 타기로 했다.

이건 내 계획은 아니었는데 태풍때문에 영업이 끝날지도 모르니까,

원래 계획대로 야경을 보면서 타는건 포기해야했지만,

그래도 좋아해줘서 다행이었다.


타는곳에서 위를 쳐다보니 정말 시야가 가릴정도로 비가 오고 있었다.

태풍이 지나가는 내내 2박3일 비와 함께 하는건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중요한 이벤트를 준비했으니까 약간이나마 긴장을 하고 타러갔다.


약 15분 정도의 한바퀴를 돌면서 아주 멀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오사카가 가장 낮게 보이는 지점에서

생일축하도 했고, 겸사겸사 이벤트도 진행해보았다.


어설펐지만 내 짝이 되어주기로 한 인수에게 고맙기만 했다.


얼마 안되는 시간이었는데 너무 많은 일이 있어서 그런가,

한바퀴가 정말 길었던것 같았다.


헵파이브부터 한큐백화점 등등 우메다의 주요 쇼핑몰은 다 통로로 연결되어 있어서

별로 비를 맞지 않고 다닐수 있었다.

디즈니샵 구경도 좀 하고 무인양품에서 꼬맹이가 사다달라고 한

접시(?)도 하나 사고나서 


먹방여행 위주의 나와는 다르게 먹을거는 잘 안고르던 쏭쏭이가

무조건 먹어야 된다고 해서 가게된 이즈미커리,

(카레 너무 좋아해서 나중에 강황장애에 시달리게 되는건 아닌지...)

그런데 여긴 너무 맛있었다.


한큐백화점 12층이었던가, 저번 오사카 여행에서 한식을 먹으러 왔다가,

밑반찬 하나조차도 다 구입해야 했던 특이한 경험을 했던 그 식당가에 있었다.


난 그냥 취향대로 오므라이스 + 돈카츠


치즈함박커리

그래도 여긴 일본식 커리치고 맵지도 않고 음식 자체가 워낙 맛있어서 맘에 들었다. 

치즈함박커리도 반절은 내꺼였던건 함정....


밥을먹고 배는 엄청 불렀지만, 

그래도 한큐백화점 식품관을 쓰윽 둘러보면서 디저트 아이쇼핑을 했다.

전에도 그랬듯이 한큐백화점 식품관은 달콤한 향이 진동하는 기가막힌 공간이었다.


아직까진 저번 여행과 겹치는 코스가 없었지만, 

그래도 우메다 왔으니 스카이빌딩 정도는 가봐야지.


전에는 엄청나게 높아보였던 스카이빌딩이,

요샌 근무하는 건물의 위엄 때문인지 그냥저냥한 높이로 보였다.


언제나처럼 터널을 지나서..


전망대 최상층은 비바람의 콜라보로 인해서 사람들이 나가진 못하고 

실내전망대 자리만 꽉꽉 들어차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간다. 바람이 심해서 모자나 우산의 사용은 금지한다고 해서

우산도 못쓰고 전망대를 한바퀴 돌아왔다.

바람이 정말 많이 불고, 비까지 함께하니 정말 추웠지만, 

그래도 마냥 좋았다.


비에 쫄딱 젖어놓고도 인증샷은 남겨주고, 

전날 밤에 태풍때문에 잠을 못이루기도 했고,

새벽부터 이어진 여행으로 꽤나 피곤해서

이제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다.


하지만 들어가는 길에 쿠시카츠정도는 괜찮잖아?

다루마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갈 수가 없었고,

저번에 동생들과 왔던 쿠시카츠쟝쟝으로 왔다.

맥주와 꼬치라는 거부할수 없는 조합으로 간단히 한잔..


메추리알과 닭똥집, 그리고 아이스크림 튀김까지,

간단히라고는 했지만 한 10개쯤 먹어준거 같다.

여행도 즐겁고 소기의 목적(?)도 달성했고, 간단한 한잔도 곁들여졌겠다,

아주 기분좋게 숙소로 돌아갔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아시아 일본 | 오사카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JP 다크세라핌

난바역에 도착하니 태풍의 영향으로 조금씩 내리던 비가 꽤 커져 있었다.

원래 계획은 역근처에 짐을 맡겨두고 마구로쇼쿠도를 다녀올까 했는데,

비행기도 지연되었고 비까지 오는 바람에 그냥 난바파크스 내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밤늦게까지 비로 인한 제2, 제3의 방안까지 열심히 고민한 덕에

문제시 스케쥴 조정이 무난했다.

일단 점심은 꼬맹가 일본여행기에 남겨두었던 쿠아아이나버거로 결정했다.


비가 좀 오긴 했지만 그래도 

난바역에서 난바파크스까지는 비를 거의 맞지 않고 갈 수 있었다.


날이 좋으면 저 정원도 가볼만 했을텐데...


쿠아아이나버거는 난바파크스 6층에 있었다.

1시가 넘은 시간이었지만 약간의 웨이팅이 있었고,

그래도 점심 피크시간은 지나서 그리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다.


아보카도 매니아 인슈는 아보카도샐러드를


버거집왔으면 버거를 먹어야 하니 난 청키체다베이컨 세트로..

어차피 한입은 줘야될거 같아서 커팅도 부탁했다.

육즙이 가득 들어있는데다 치즈와 베이컨의 조화도 기가 막혔다.

괜히 하와이 3대 버거가 아닌가 보다.

국내에서 먹어본 쉑쉑보다 훨씬 나은거 같았다.

가격도 뭐 2개 합쳐 2천엔 남짓이라 무난한 수준인거 같았다.


식사를 하고 난바파크스 내에서 쇼핑을 다녔다.

프랑프랑에 들러서 토끼주걱도 선물로 사고..

적당히 식기들도 구경했다.

그 당시엔 언젠가 결혼하면 사자라고 했던 그릇들이..

이제 현실이 되어서 다음 여행에선 진짜 사와야한다.


비를 맞고 반대쪽 출구로 잘못 나왔지만 신난 쏭쏭이..

길을 몇번 틀리지 않았는데 하필이면 비를 가장 많이 맞는 타이밍에 길을 틀렸다..

건물안에서 움직인거라 헷갈렸다고 핑계를 대긴 했다.


난바역에서 숙소가 있는 도톤보리까지는 역 안에서 돌아다닐수 있었다.

가능한 비를 적게 맞도록 도톤보리 바로 옆까지 가서 밖으로 나갔다.

트렁크를 끌면서 우산을 쓰고 가는건 정말 쉽지 않았다.

더군다나 비는 오는데 왠 사람이 그리도 많은지..


홀리데이인 오사카는 전에 묵었던 나니와호텔로 가는길목 도톤보리 내부에 있었다.

미리 예약을 해둔터라 일본에서 얼마전부터 생겼다고 하는 호텔세(?) 정도만 내고

바로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80% 지원덕에 일본에서 4성급 호텔을 이용할 수 있다니.

삿포로에서 묵었던 호텔에 비하면 정말 2배는 되어보이는 공간이었다.

첫날 일정은 우메다 쪽이니 트렁크는 두고 가벼운 짐을 챙겨서 출발했다.


지하철을 타고 나카자키쵸역으로 갔다.

우메다역에서 걸어갈 수도 있다고 하는데 비가 오니까 

한번 더 갈아타더라도 나카자키쵸 역까지 갔다.


유명하다는 나카자키쵸의 카페거리를 지나갔다.

비가 와서 사람은 거의 없었고,

시간도 4시경이 되어서 그런가 몇몇 카페만 문을 열고 있었다.


분위기는 좀 있어보이지만 여긴 아무래도 여성향에 가까운 곳인거 같았다.


같이 걷다가 뒤로 처져서 분위기 있는 한컷을 만들어 보았다.

여기가 전부인건지 아니면 다른 골목이 또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역시 이곳은 내 스타일은 좀 아닌거 같았지만..

그래도 같이 온사람이 좋다하니 그거면 된거지.


카페 한곳도 안가보고 가긴 그러니까 플러그라는 카페로 들어갔다.


아.아와 레모네이드에 치즈케익 하나를 추가해서 주문했다.

5시부터는 식사를 주문해야 한다고 했는데 5시가 되기 전에 들어가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많이 걸은거 같진 않았는데, 역시 다리가 무거워지긴 했나보다.


다음 일정을 위해 우메다역으로 향했다.

골목사이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태풍이 오는게 실감이 났다.


점점 내일의 일정이 걱정되었지만,

비를 쫄딱 맞아도 같이 가는 사람이 좋아해주니 

무거웠던 마음이 어느정도 가벼워졌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아시아 일본 | 오사카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JP 다크세라핌

내 블로그의 포스팅을 봐왔던 사람이라면

항상 내 여행기의 시작의 제목이 출발인걸 알고 있을건데..


이번엔 준비 그리고 출발이라고 제목이 바뀌었다.

항상 여행이란건 가족들이 예약해두면 결제를 하고나서

출발일 직전까지 일이 터져서 쫄리다가..

전날 격무에 시달리고는 겨우겨우 출발해왔었으니까..


하지만 이번엔 내가 직접 여행을 예약하고 준비하게 되었다.

'세.체.길' 을 짝으로 만난덕에 하나하나 다 준비하면서,

마치 능숙했던거마냥 할수 있었던건 전에 한번 다녀왔던 오사카였기때문에..


날을 잡아두고 먼저 비행기를 예약했다.

그다지 성수기는 아니어서 제주항공으로 왕복 2인에 55만원에 해결했고

(주)한불의 위엄으로 무려 홀리데이인 오사카를 예약했다.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


둘째날 일정으로 잡아둔 저번에 가보지 못한 유니버셜 스튜디오의 입장권과

여행자에겐 돈보다 시간이 소중하다는 생각에 익스프레스4(해리포터, 미니언즈)도 예약하고

공항에서 난바역 왕복 라피트와 포켓 와이파이까지 예약했다.

귀찮아서 여기저기 안뒤지고 티몬으로 싹 예약해 버렸다.


먹을거랑 적당한 쇼핑을 생각해서 10만엔 환전을 해두고,

여행자보험까지 준비해둔 다음에..

시커먼놈에게 딸을 맡기셔야 하는 예비장모님께 허락도 받고..

모든 준비를 완료하고 여행날만 기다리던 찰나에..


주6일근무는 깔고가는 곳으로 발령이 나버려서,

내 여행은 언제나 이렇게 편한적이 없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원들의 배려속에 나 혼자 쉬는게 아니게 되어서 

무사히 출발하게 되었는데..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일본그것도 큐슈를 따라 간사이지역을 관통하는 태풍이 온대서

전날 밤엔 대체 코스를 알아보느라 잠을 이룰수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사히 출발~


그런데 아침 8시출발예정이던 비행기는 딱 1시간을 지연출발했다.

제주항공의 지연은 뭐 기본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8시 비행기라고 5시에 일어나서 6시까지 김포공항으로 가느라 고생했는데,

항공사 사정이라고 상습적으로 지연을 시키는 항공사의 태도가 맘에 들지 않았다.


1시간만에 준비된 비행기는 별도 활주로로 이동해서 탑승해야했다.

남쪽에 태풍이 올라왔기 때문에 비행기는 출발과 동시에 동쪽으로만 향했다.


비행기를 타고 촬영한 발령나서 이전한 사무실이 보이길래

신기한맘에 사진도 좀 찍어줬다.

꽤 높이 올라왔는데도 한눈에 들어오는게 확실히 랜드마크이긴한가보다.


2시간이 채 안되는 비행끝에 간사이공항에 도착했다.

항상 느끼지만 여기 디자인은 정말 내스타일인거 같다.

입국심사를 끝내고 예약해둔 라피트를 타러 나왔다.


국제선에서 나와서 난카이선을 타러 가서 창구에 가면


요기 맨 왼쪽에 라피트 티켓 교환카운터가 있다.

12시 5분 출발시간으로 티켓을 교환했다.

왕복 티켓이라 남은 한장은 잘 보관해야 한다.


어중간히 남은 시간을 보내고 라피트를 타고 난바역으로 향했다.


2년만에 오사카여행기를 다시 쓰게 되었다.

그리고 티스토리 블로그로의 이관작업과 바쁜 일정으로 인해 포스팅을 반년이나 지나서,

다음 여행지를 결정하고 나서야 시작하게 되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아시아 일본 | 오사카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JP 다크세라핌